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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소류지 생태공원 탄생
이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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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5.26  0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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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도시개발 등으로 훼손·매립되어 가고 있는 도심소류지 11개소에 대하여 2007년도에서 2011년도 까지 3단계로 나누어 국고보조와 시비 80억을 들여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해가고 있다.

 1단계로 시행된 구주제와 지시제는 작년에 마무리되어 유지관리를 위하여 구주제지킴이와 지시제지킴이가 발대되어 소류지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단계로 오송제, 지장제, 서은제, 황학제, 학소제, 신용제, 성곡제를 생태공원으로 조성 중에 있으며, 3단계로 2011년에 맛내제와 덕촌제를 생태호수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환경부 국고보조를 신청하였다.

 금년에 추진되는 오송제, 지장제, 서은제, 황학제, 학소제, 신용제, 성곡제는 연내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용역과 전문가, 환경단체,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및 설명회를 가졌으며 정화식물 식재 및 주민편익시설을 갖추고 산책로를 개설 하는 등 소류지의 생태학적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소류지 생태공원사업은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에 건전한 이용시설을 설치하여 국민들에게 자연학습 생태관찰 기회 등을 제공하여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고유 생물종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확보로 건강하고 풍부한 자연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환경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주시 소류지의 대부분이 기존에 농사용으로 유지, 관리되다 방치된 경우이며 이곳을 다시 복원하는 것은 도심미화와 더불어 생태유지유량확보와 저탄소녹색성장 기조에 부응하는 Eco-polis의 기틀을 갖추어 나가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2010년은 UN이 정한 세계생물종다양성의 해로 매년 5월 22일은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로 지정되어 있으며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자연자원으로서의 생물종다양성이 유지되고 있는 소류지 중요성과 보존의 의미는 크다고 할 것이다.

 도심열섬 현상은 도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주거·상업·공공시설 등인공구조물이 많아지면 굴곡이 크고 표면적이 넓어져 많은 열을 흡수하게되어 건조해지고 각종 인공열과 대기오염 물질로 인해 도시 상공의 기온이 주변 지역보다 높아지는 현상을 말하며 계절별로는 겨울철에 비교적 강하고 여름철에 약하며, 여름의 경우에는 열섬현상이 반복되면서 해가 진 후에도 대기의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熱帶夜) 현상을 초래하기도 한다.

 전주시는 소류지 생태공원, 인공습지, 분수광장 등 '물을 담아두는 그릇'인 친수공간을 확대하여 가습기 역할을 함으로써 상대습도를 높여 대기 중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고 도심열섬현상에 대응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소류지 생태공원사업을 추진하여 왔고, 도심의 열에너지를 흡수하고 도심녹지율을 높이기 위하여 도시숲 가꾸기, 300만그루 나무심기, 옥상녹화사업 등을 추진하며 도심미관과 이산화탄소 저감면에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작년에 전북환경기술개발센터 연구과제로 기후변화 바람길 지도를 제작하여 도시계획, 공동주택 배치 등 도시정책에 반영하고자 관련부서 담당자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등 기후온난화 도심열섬현상 저감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지성 예술도시국장은 '소류지 생태호수공원 조성사업'은 도심열섬현상 저감의 기능적인 측면 외에도 도심속의 공해와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에게 아늑하고 쾌적한 자연 휴식처를 제공하며, 다양한 생물종 보유 등 지속가능한 발전자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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