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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건설·산업 |
서울시, 어린이 보육시설의 옥상공원 조성 붐- 그린캠퍼스 조성, 2010년 9개교 25,862㎡ 규모로 녹지 지원 이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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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까지 서울 도심에 52,263㎡의 옥상정원이 새롭게 만들어진다. 서울시(푸른도시국)는 올해 옥상공원화 사업을 통해 공공건물 51개소와 민간건물 71여개소에 옥상공원을 조성해 서울을 한결 푸르른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고 밝혔다.
옥상공원화는 도시열섬현상, 냉난방에너지절약, 소음저감, 건물미관 개선, 식물서식공간, 시민휴게공간 확보 등의 효과가 널리 알려지며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실측실험 결과에 따르면 옥상녹화시 기존의 누름콘크리트시스템에 비하여 6.4%~13.3% 정도 난방에너지 절감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보육시설의 옥상공원 조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데 2002년부터 지난 8년간 동화나라유치원 등 32개소 7,765㎡를 조성한데 이어, 금년 한해에만도 충무어린이집 등 17개소 2,859㎡를 지원 조성하게 된다.
서울과 같이 대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데, 건물 옥상에 정원을 조성하고 텃밭을 가꿈으로써 야생화와 곤충을 관찰하고 토마토, 딸기, 가지 등을 키우며 농사체험을 할 수 있다. 옥상정원을 조성한 유치원들은 일반적인 유치원보다 생태교육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함으로써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린캠퍼스 열풍이 불면서 많은 대학에서도 옥상공원화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서울시는 총 9개교에 25,862㎡ 규모로 녹지를 지원 조성하였다.
이 중 서울시가 남산가시권 내 위치하는 동국대학교를 그린캠퍼스의 시범모델로 삼아 11개동의 건물에 1만4천㎡ 규모로 옥상공원을 조성하고 일반 시민에게까지 완전개방하고 있는데, 지난 5월 8일 상해에서 개최된 상해엑스포·세계옥상녹화대회에서 동국대가 세계옥상화원최고단위금상(World Best Roof Garden Award)을 타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서울시청 푸른도시국장은 유치원, 대학교 등 교육시설 옥상공원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도 전문가 설계심의를 통하여 옥상정원의 미적 수준을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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