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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임업시험림 35여년만에 일반인에게 개방- 춘천시 동면 감정리 산 149-15, 면적: 73㏊ 이창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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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원장: 박규원)은 지난 35년간 일반인들에게 출입통제 지역으로 지정 관리하였던 강원도임업시험림을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 산지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과 더불어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탄소흡수원 교육장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청소년이나 일반인들에게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탐방로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1967년도 임업 시험연구사업을 목적으로 조성 관리해오던 도내 유일한 시험림으로 그간에 조성된 다양한 수종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기후대는 온대중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엽수종(57종)이 생육하고 있는 곳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조림 방안이나 산림환경에 미치는 활엽수의 역할과 미래 산림자원을 관리와 활용하는데 크게 기여 할 으로 금번 개방하기로 결정하였다.
탐방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에 관심이 많은 기관 단체와 청소년, 산림관련 단체 및 임업관계 종사자로 10인 이상 사전 신청한 기관 단체에 한하며 개인별 탐방은 불가능 하고,입장료는 무료이다. 탐방객들에게는 임내 탐방로를 산책하면서 각종 활엽수들의 특징, 활용 등과 더불어 우량한 대경재 생산을 위한 종자채취, 양묘, 식재방법 등을 소개하므로서 자연학습 효과를 제고하고 탐방시간은 봄철, 가을철 산불기간을 제외한 5∼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가능 하고,일출전이나 일몰 후에는 전면 통제된다. 탐방을 원하는 학교, 기관, 단체에서는 사전 신청하여야 하며 지정된 탐방로만 견학이 가능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임업시험연구사업을 위하여 불가피하게 출입통제를 하였으나 시대변화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따라 쾌적한 자연 환경속에서 산책을 즐기면서 산림이 지닌 고유한 가치를 직접 대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많은 이용을 권장해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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