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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그린스타트 범시민 운동 10개 사업 본격 전개 채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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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생활실천 운동인 그린스타트 범시민운동(C·G-10)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이수식 푸른울산21환경위원장, 울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C·G-10 과제별 주관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C·G-10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2009년도 추진성과 보고, 2010년 시민실천 10대 과제별 사업계획 보고, 그린스타트 운동과 연계한 C·G-10 활성화방안 등에 대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중점 추진되는 시민실천 C·G-10 과제는 식당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한국음식업중앙회 울산지회), 에너지 절약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가정 생활용수 절약 (울산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녹색교통 활성화 범시민 운동 (울산 YWCA), 태화강 및 지천 살리기 운동 (태화강보전회), 공단 환경정화수 심기 (울산지역환경보전협의회),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 제고(온산공단환경관리협회), 우리동네 공원 가꾸기(울산생명의숲), 가정 생활쓰레기 재활용 제고(전국주부교실울산시지부), 자전거 마일리지(전국주부교실 자전거봉사단) 등이며 총 4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에너지절약 'YES 5 범시민 운동 전개'(3월~11월), '저탄소에너지 자립 생태건축 워크 캠프 실시'(4월~7월), '그린스타트 참여아파트 출범식'(4, 9월), '에코아파트 선정'(12월),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전개'(분기1회)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태화강 및 지천에 '수생식물 식재 및 하천정화활동 추진'(4월~11월), '공단 환경정화수 식재'(2만여 본, 40여 개 기업 참여), '사업장 폐기물 감량화 및 재활용 교육 실시'(분기 1회), '유해 귀화식물 퇴치 및 시민감시단 운영'(3월~12월), '녹지실명 관리 및 환경정화활동 추진'(4월~12월) 등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활쓰레기 줄이기 의식교육 및 환경퀴즈대회'(4월~10월), '찾아가는 환경교육 및 청결운동 전개'(4월~10월) 등도 마련한다.
이 밖에 신규 사업으로 '자전거 마일리지' 시책을 마련하고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전거 마일리지 참여 신청접수(4월), 기업체·관공서와 협약체결(5월), 자전거 대행진(월1회), 자전거 마일리지 홈페이지 제작(4월중), 자전거 타기 확산 심포지엄(6월) 등을 개최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기업의 동참으로 민·관 환경거버넌스 체제구축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울산시는 '그린스타트 운동 참여아파트 선정 기념식 및 온실가스 감축 시민선포식'(5월), '최우수 에코아파트 시상식 및 탄소포인트제 참여 시민 선포식'(11월), 탄소 중립 1호 행사 'STOP CO2 울산그린스타트 대회'(6월), '지구를 살리는 큰 실천-녹색소비 심포지엄'(4월) 등 각종 선포식·시상식·심포지엄을 통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선포에 참여한 12개 단지 7015세대는 전기 2만2천kwh, 수도 2만 7천 톤을 절감해 온실가스 15톤CO2(전기 10, 물 5)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또 시민들의 마인드 제고 및 시민참여 홍보를 위해 제1회 울산환경페어 개최(6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설명회(2회), 찾아가는 실버 환경교육 및 환경사랑 나눔장터 운영(4회), 식당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교육·계도활동(35회, 5300여 명)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생활용수 절약을 위한 절수기 설치(공동주택 11개 단지 5,135세대)로 물 절약 2만 7,018톤(절수율 3.57%, 금액 2,160만 원), 나눔장터 운영 및 폐현수막 장바구니 제작·배부(7회), 공단 환경정화수 식재(50여 종 5만 9,757본) 등을 추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10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주봉현 정무부시장, 이수식 푸른울산21환경위원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행정, 기업, 시민단체 대표 등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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