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9.29 화 16:43
오피니언기자수첩
<기자수첩> 발암물질 대량 검출된 4대강 공사 현장
이동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0.03.08  00:20: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4대강 공사를 실시하고 있는 낙동강 함안보에서 퇴적오니토의 발암물질과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31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4대강 사업저지 특별위원회가 함안보를 방문해 퇴적오니토를 채취하여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함안보 퇴적오니토에서 발암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이 하천·호소기준의 20.7배가 검출됐으며 맹독성인 6가 크롬, 시안 등 중금속은 8개 항목이 나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퇴적오염토 토양의 68.8%가 탁도 유발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는 분석결과를 전했다.

이날 정 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상태에서 계속 진행할 수 없으며 정밀진단과 4대강 공사 밀어붙이기식 보다 지금 당장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유물질과 질산성 질소도 각각 85배, 80배가 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 상태로 본격적인 준설 시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금속이나 환경 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하천변으로 유출되는 것이 불가피한데 그 하천물의 식수 오염은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비판했다. 한편 환경영향평가나 예비타당성조사, 문화재 지표조사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정밀 조사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것이다.

또한, 특별위원회 집행위원장인 이석현 의원은 디클로로메탄은 동물의 중추신경계를 저하 시키는 물질이며 이와 같은 오염물질에 대해 국회와 학계, 환경단체 전문가들이 검증위원회를 국회에서 만들어 이런 위험성에 대한 처리를 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4대강 사업에 있어 구멍이 속속히 들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함안보 경우뿐 아니라 4대강 지질조사를 해당 지자체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지질조사를 진행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4대강 사업에 대해 사업 초기부터 반발이 심했다. 4대강 사업이 완료되면 수질은 깨끗해지며 부수적인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국민들을 설득시켜 진행했으며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기만 한다는 지적 등 4대강 사업 공사에 있어 토양 및 수질이 오염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건강에 위협이 된다는 지적이 있는 상태이다.

4대강 사업이 단순한 개발을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깨끗하지 못한 수질 개선과 다른 기능적으로 보다 한층 더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국가적 사업이다. 하지만 국가적 사업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사전조사와 공사에 문제가 될 것은 미리미리 해결하고 진행하는 것이 마땅한 일인 것이다.

각각 공사 현장에 시민 감시단을 비롯해 환경관련 단체뿐 아니라 환경오염을 감시하는 위원회를 만들어 환경오염에 대한 감시를 진행해야 한다. 4대강 사업은 오염된 수질개선과 다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했지 남들에게 보여주기 식의 공사가 아니기 때문에 원래의 목적에 맞게 공사도 진행되어야 한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파주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든든한 릴레이 지원
2
순천시, ‘음식물자원화시설 견학 및 교육’ 참여자 모집
3
환경동우회 회원들, 추석 맞아 ‘따뜻한 나눔 행사’ 진행
4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운영 조례’본회의 통과
5
한국석유관리원, 진주 주민과 진해 군 장병 위한 연료 무상 품질점검 실시
6
AI와 손잡고기상기후데이터 활용가치 넓힌다
7
성남시,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
8
진안·금산에서 1년간 계절별 송전용량 시범사업 시행
9
대구도시개발공사, 제16대 이재용 사장 취임
10
울산시,‘2026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2차 추진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