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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낙동강살리기 턴키공사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확대 이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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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그간, 낙동강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기 위하여 중앙대형사들이 발주 받은 턴키공사의 50%이상을 지역건설업체에 하도급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 왔다.
현장을 실제 점검한 결과, 지역업체 하도급율이 낮아, 지역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에 부족하다며, 낙동강 턴키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시공사 임원 및 현장소장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개최(3.4일)하고 중앙대형사의 지역업체 하도급 실천의지를 확실하게 보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주문했다.
이날, 경상북도의 지속적인 건의를 받고 회의에 참석한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부본부장:김희국)는 4대강살리기 사업 중 경북도가 발주한 공사현장은 경북도가 책임지고 조기 완공해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턴키시공업체에 대하여는 지난 2월 19일 국토해양부장관 달성보 현장방문시 턴키공사 장래 하도급 대상 25건 2,821억 원 중 50%이상은 지역제한 경쟁입찰 등을 통해 반드시 지역업체에 돌아 갈 수 있도록 강조하였고 낙동강살리기사업에 참여한 중앙대형사들이 협력업체 위주의 하도급 체결로 정부방침이 무색하게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과, 공정관리, 현장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환경관리 등에도 철저를 기하여 완벽한 공사 추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원식 정부무지사는 턴키공사 지역하도급율을 높여 줄 것을 강력 주장, 경상북도가 4대강 추진본부의 고위공무원을 초청 턴키공사 관계자 긴급회의를 가진 것은 그간, 김관용 도지사와 함께 수차례 턴키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하도급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것에 비해 지역업체에 대한 배려가 높지 못하다는 유감"을 표하면서 "다시 한번 지역업체 하도급율을 제고해 줄 것을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한 약속의 장소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장(김공가)은 현재 낙동강살리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앙대형사들이 턴키공사 하도급자 결정에 있어 지역건설업체의 재무구조, 시공실적, 시공기술, 가격경쟁에 대한 막연한 불신감과 지역사정을 전혀 고려치 않고 공종별 협력업체 위주로 하도급업체를 일방적 결정하고 있다고 토로하면서 필요하면, 지역건설업체의 재무구조, 시공실적, 시공기술을 보유한 경북도내 우수 전문건설업체를 추천해 줄 수 있다면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율 확대를 이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장환 낙동강 살리기 사업단장은 낙동강 살리기사업은 물길을 살리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리는 녹색뉴딜 사업인 만큼 경북지역 전문건설업체가 3,409개사로 전국 37,969개사의 9%에 해당되나 공사수주는 3.8%정도로 아주 낮은 수주실태이며 낙동강살리기사업이 지역경기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이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장래 하도급 대상액의 50%이상(1,500억 원이상)을 지역건설업체에서 반드시시행 할 수 있도록 대승적·상생적인 차원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하여 경상북도의 지역경기활성화는 물론, 지역업체의 자본과 기술을 한층 발전시키는 좋은 기회로 삼을 것이라 말하였다.
이날 회의에 앞서 열린 '낙동강사업 유역협의회'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 임경국)은 낙동강 살리기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는 공사추진 방해요소 사전차단, 관계기관 유기적 협조체제, 민원 등 현안해결, 신속한 의사결정, 정확한 언론보도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유역협의회에 참석한 경북/대구 정무부지사, 한국수자원공사, LH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대구 경찰청 등 관계자에게도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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