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보건소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치료·관리함으로써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조기검진사업 및 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는 60세 이상 노인의 약 8.3%가 걸릴 수 있는 흔한 노인성 질환으로 조기 발견으로 약물5치료를 할 경우 중증화 되는 것을 지연 시킬 수 있다.
시 보건소는 경로당, 복지회관을 중심으로 치매 이동검진을 실시하여 인지저하자로 발견될 경우 검진기관에 의뢰, 무료로 정밀검진(신경심리검사, 전문의 진료, CT, 혈액검사)을 받아볼 수 있도록 연계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이고,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 진료비 및 약제비를 매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예방사업으로 관내 노인정 등을 순회하여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 전개를 통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는 지난 해 2,75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실시하여 치매환자 37명을 발견한 바 있다.
치매선별검사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방문 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시흥시 보건소 보건행정과(☎310-5853) 또는 정왕보건지소(☎310-5923)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