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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소나무류 이동 단속 강화소나무류 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김광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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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소나무류 이동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16일 전국적으로 소나무류가 조경수로 각광을 받으면서 그 수요가 크게 증대되어 소나무류 이동 증가에 따른 재선충병 방지 및 불법유통 근절을 위해 소나무류 이동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나무류 이동 단속반은 특별사법경찰관을 반장으로 하고 공무원 및 예찰방제단원 등을 3개 반으로 편성하여 관내 주요도로에서 소나무류 운반 차량 단속 및 소나무류 취급업체를 연중 단속한다.
수목굴취허가지, 산지전용허가지, 도로공사 현장 등 소나무류 불법유통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도 불시에 방문해 단속활동을 벌인다.
특히 이동 소나무류에 대해서는 재선충병특별법에 의한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비롯해 검인 또는 소나무류 생산 확인표 발급 여부와 소나무류 취급업체의 소나무류 생산·유통 자료 작성 및 비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강진군에서 소나무류를 이동시키려면 강진군수로부터 '생산확인용 검인' 또는 '소나무류 생산확인표'를 발급 받아야 한다.
군 산림녹지팀 김보선 담당은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나무류 이동단속'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불법으로 이동하는 소나무류나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즉시 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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