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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기업들, 신 비단길 개척에 청신호안양시 4일 INKE와 업무협약, 기업 해외시장 진출 공동노력 약속! 황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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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INKE와 손을 잡아, 해외진출을 꾀하려는 안양소재 기업들의 비단길이 열리게 됐다.
4일 안양시청 상황실, 이필운 안양시장과 홍병철 INKE회장이 안양기업 수출 및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 따라 시와 INKE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수출확대와 신규사업 창출, 해외시장 개척사업 등 안양소재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공동보조를 맞추며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게 된다.
이날 협약체결은 안양소재 기업들의 수출촉진과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통상역량 강화에 기여코자 시가 마련해 이뤄졌다.
한민족글로벌벤처네트워크인 INKE는 1999년 11월 설립돼 삼성, LG, 대우 등 대기업 출신과 미국이민 2세들을 중심으로 세계 33개국 54개지부 6백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 투자자 유치 및 사업제휴에 목적을 두고 있어 이날 협약을 계기로 안양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길이 한층 수월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협약식과 함께 INKE 초청 수출촉진상담회가 4일에 이어 5일까지 이틀 동안 안양지식산업진흥원에서 마련된다. 상담회는 INKE측에서 안양시가 우리나라 IT산업을 주도한 점을 인식, 당초보다 3개국 늘어난 11개국 13개지부 의장이 참석했고, 안양소재 100여 개 업체 CEO 등 관계자들이 상담회장을 찾아 첫날부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인력과 비용이 취약한 유망기업들이 해외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현지 바이어와 1대1로 상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유익한 마케팅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아울러 "수출을 희망하는 많은 기업들이 INKE네트워크를 통해 수출계약 성과를 높이고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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