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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클래식, 클릭 한번에 OK안양역사정보관 인터넷 홈페이지 6일 오픈 황해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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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각 분야의 행정자료와 주요행사, 지역에서 일어났던 사건?사고 등을 연도, 유형, 기관 등으로 세분화해 체계 있게 총망라한 인터넷 판 역사박물관을 안양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선보이기 시작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안양시가 1년여 동안의 준비를 거쳐 6일 오픈한 '안양역사정보관' 인터넷 홈페이지는 지난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방대하고도 다양한 안양의 발자취를 도서관을 찾거나 서적을 뒤질 필요 없이 컴퓨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안양역사정보관'은 메인화면을 포함해 '안양시 모습', '시정의 발자취', '자료마당', '참여마당' 등 5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메인화면에서는 과거 속 시정역사와 흥미를 끌 화제의 기록, 통계지표와 사진, 영상물 등의 자료를 토대로 한 안양의 내력을 살펴볼 수 있다.
'안양시 모습'에서는 명칭유래와 연혁, 자연환경, 지나온 옛 사진 등을 접할 수 있는 코너로 1960년대 당시 안양의 생활상을 컬러로 담은 미국인 닐 미샬로프씨의 사진도 바로 이곳에서 만나보게 된다.
'시정의 발자취'는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일제강점기, 근대화, 관선시대 그리고 민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연도별 날짜별로 정리된 연표를 확인할 수 있는 코너이며, 시가 그간 발행한 백서 등 다양한 간행물과 문헌, 신문보도 내용, 시청각물 등을 전자책 형태로 구현해 놓은 '자료마당'은 안양을 심도있게 이해하는 콘텐츠로 모자람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시민들은 자신이 보유한 안양역사물을 '참여마당'에서 직접 게시할 수 있어, 시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안양역사정보관'이 문을 열기까지 시는 지난 2008년 7월 전국에선 처음으로 전담부서인 '역사정보팀'을 신설, 자료수집과 국가기록원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치면서 많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안양시의 행정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전국에선 첫 시도한 홈페이지"라며,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이 안양을 이해하고 미래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길잡이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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