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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09 WATER KOREA 이모저모국내외 물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 이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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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인 2009 WATER KOREA(국제상하수도전시회)가 지난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와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한국수자원공사, 환경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영국, 독일,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등 6개국 135개 기업이 490부스 규모(해외 8개 업체, 36부스)로 참여했다.
국내외 상하수도 기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2년 첫 개최 이후 해마다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현재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물산업 종합 박람회로 굳건히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상하수도전시회는 그간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영환경에 놓여 있는 상하수도 관련 기업들에게 신제품 홍보의 장을 마련해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
또한, 민관과 산학연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신기술 개발에 협력하는 물산업 성장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국제상하수도전시회 기간 중에는 기자재 및 기술 전시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하수도인의 밤'에서는 수도서비스 분야에서 업무개선 및 기술발전에 앞장서 온 공무원 및 시민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러운 상하수도인상 시상식이 거행됐다. 대통령 표창은 경기도 김영호 사무관, (주)젠트로(단체표창), (주)삼안 최석의 전무이사가 선정되었으며, 국무총리 표창 2명 등 상하수도 분야 발전에 공헌한 총 95인이 선정되었다.
'상하수도 기능경진대회'에서는 7개 특·광역시, 9개 도, 한국수자원공사, 환경관리공단 등 현장 종사자들이 참여해 가정용 급수관과 하수관 연결공사에 대한 기능을 겨루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문가들의 세미나 및 학술 발표회, 현장 담당자들의 업무사례 및 논문 발표 등 국내 상하수도 분야 종사자들이 다함께 어우러져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물산업 미래인재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물산업의 인재 발굴에 앞장서는 것을 물론 구인·구직난 타개에도 일조하였다.
이밖에도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물사진 40여 점이 전시장 로비에 전시되었으며, 무료 기념촬영 이벤트가 제공되는 등 일반 시민과 참가자 모두가 함께 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이덕수 서울시 제2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개막식에서 오세훈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은 "상하수도 종사자들의 화합과 정보 교류를 기반으로 우리의 물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를 위해 워터코리아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2009 WATER KOREA" 기자간담회>
지난 1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105호에서 "2009 WATER KOREA"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한국상하수도협회 최태근 사무총장과 조순열 차장, 정명수 팀장 등과 환경전문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이날 올해에는 참석하는 업체들의 부스가 부족하여 참석을 못한 업체들이 있었으며 차후에 참석하지 못한 업체들이 없도록 앞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가 산업부분만 참여한다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박람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산·관·민 등이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학회, 포럼 등이 함께할 수 있는 종합적인 물박람회 행사로 장점들을 100% 활용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환경 전문지 기자들이 행사에 관련하여 많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매년 개최되는 박랍회이지만 참여하고 싶은 업체의 선정기준은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상하수도협회 관계자는 선정하는 방법은 장소가 정해지면 부스 수를 확인 후 업체들의 신청을 받아 전체적인 부스 배치를 하기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업체들이 있는 것이 단점이라며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막식인데도 불구하고 환경부 장관과 지방자치단체 장, 관련 학회 관계자 등이 행사를 보러 왔지만 첫날하는 세미나에서 참석한 사람 수가 기대치보다 적었다. 매년 관행적으로 해오는 식의 형식적인 행사를 할려고 하는 것보다 책임감을 갖고 기업들과 국민들이 좋은 정보와 기회로 충분한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했으면 하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다른 큰 행사들은 소비자가 주체가 되는데 상하수도협회가 하는 행사들은 기업체들만을 위한 것으로 보였다. 수돗물은 국민들이 소비자가되어서 수도 사용료를 내고 먹는 물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체가되는게 기업이라는 것은 이해가 안가며 앞으로 소비자가 주체가 되는 행사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취업박람회 부스는 개막날인 16일에 텅비어 있었다. 이에 상하수도협회관계자는 "학회가 17일 열리는 일정을 고려해 내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관람객 일부는 개막식인 첫날에 취업박람회 부스가 텅비어 있는 것을 보고 "구직난이 심각한 시기에 취업박람회를 하루라도 더 열지는 못할 망정 중요한 개막식 당일에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텅빈 취업박람회 부스는 미흡한 준비를 보여주는 꼴이며 행사관계자들의 홍보부족에 대해 열의 부족이라며 관람객들에게 빈축을 샀다.
이번 2009 WATER KOREA는 홍보부족과 미흡한 행사진행으로 관람객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주었으며 홍보 미흡과 행사 진행에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으며 관람객도 미흡한 행사 준비에 인상을 찡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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