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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
<社說> '꼬마폭행'동영상 사회적 문제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적인 문제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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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인터넷에서 국민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한 동영상이 있었다. 이 동영상은 지나가던 어린아이를 일명 '로킥'으로 아무런 예고 없이 가격하고 웃으면서 도망가는 장면을 찍은 것이다.
동영상을 보거나 관련 뉴스를 접한 국민들은 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는 식의 강한 분노를 나타내며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말이 많았다. 이에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3년 전에 찍은 것으로 지금은 가해자 학생들은 고등학생으로 밝혀졌고 중학생 때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 학생은 친구들끼리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여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또한, A군 등이 이종격투기의 발차기를 흉내내서 꼬마를 폭행하고 재미 삼아 동영상을 촬영하여 친구b 들과 나눠 본 것이라고 한다. 이에 A군을 포함한 관련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사회적으로 동영상 일명 UCC가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남을 폭행하는 영상이나 엽기적인 행동들을 찍어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기 위해 찍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인기를 인터넷에서 얻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특별하고 자극적인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학생들도 일부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이것은 일부 청소년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 전반적인 문제인 것이다.
행정적인 처벌만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는 없다. 물론 행동을 할때는 잘모르고 행동 후 책임이 뒤따라야지만 후회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잘못된 것이다. 무작정 행동 후 결과가 미치는 파장으로 잘못된 것을 뉘우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결과적으로 보면 사회적으로 안좋은 점이 있다. 사회적인 사건·사고를 비유한다면 얘기가 틀려진다는 것이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생각한다면 잘못된 것을 판단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고 일단 행동으로 시작해서 뒤늦게 책임을 물어 잘못했다고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여 그게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사회적 혼란이 많아질 것이다.
이와 같은 일들은 남의 일이라고 그냥 웃고 넘어가는 사람들보다는 옳고 그름의 판단할 줄 알고 잘못된 것이라면 대처 할 수 있는 범국민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야 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좋지 못한 일들이 많아지기 않길 바라며 국민 모두가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다면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지는 않을 것이다.
꿈나무들이 잘못된 길을 걷는 것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들, 즉 사회 전체적 잘못인 것이다. 국민들 스스로가 나한테 피해만 안오면 된다는 생각보다 주변을 둘러보고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결국 피해는 각자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국민들 모두가 노력해서 사회적 문제가 없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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