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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건설·산업 |
한강변 웰빙 산책로 베스트 10강바람 살랑살랑 시골정취 물씬 풍기는 망원 오솔길 이동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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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늦가을 한가롭게 걸으며 사색에 젖을 수 있는 한강변 웰빙 산책로 10곳을 발표했다. 고덕, 암사부터 선유도, 난지까지 한강변을 따라 쭉 뻗은 산책로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계절별로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는 한강공원의 늦가을의 정취를 10월 말 더 늦기 전에 꼭 한번 느껴보고, 한 장의 사진에 남겨두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즈넉이 강변에 흐드러진 갈대와 물억새가 정겨운 수변길 (반포)>
반포 수변길은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에서 동작역 방향으로 강을 따라 걸으며 정겹게 흐드러져 있는 버드나무, 갈대, 물억새, 갯버들, 수크렁 등을 만날 수 있는 고즈넉한 산책길이다.
<물억새와 미루나무길로 이어지는 로맨틱 데이트 코스 (양화, 선유도)>
양화한강공원 물억새길 500m에서 무지개다리를 지나 선유도공원 미루나무길 1.2㎞까지 이어지는 로맨틱 코스라면 주말 데이트 코스로 제일일 것이다.
<'연인의 길'로 유명한 숲속길과 유럽식 정원 장미원 (뚝섬)>
소나무에서 내뿜는 신선한 공기와 향기를 한껏 들여 마실 수 있는 흙길로 꾸며진 23,100㎡ 숲속길의 울창한 수목사이로 한 두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을만한 500m 가량의 작은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각종 유실수인 모과, 감나무, 산수유, 매실, 대추나무 등이 심어져 있으며, 두 사람이 이 길을 따라 한바퀴 돌면서 마음속에 숨겨진 사랑을 고백하면 결혼까지 갈만큼 튼튼한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연인의 길" 이 숨어 있다.
<도심 속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해주는 오솔길 (망원)>
강바람에 살랑살랑 움직이는 크고 작은 풀들과 코스모스가 장관이며, 코스모스 너머로 바라보는 한강의 전경이 아름답다. 느티나무와 회화나무 산책로에 떨어져 뒹구는 낙엽들이 또 다른 재미를 안겨주며, 느티나무가 만들어주는 한낮의 그늘이 정겹다.
<도심의 일상을 완전히 잊어버리게 만드는 고덕수변생태공원 자갈길 (고덕)>
고덕수변생태공원 내에 조성된 3km의 생태탐방로는 이미 "웰빙 산책로"로 잘 알려진 장소인데 그 속에 머무르는 시간동안만은 어린시절 소풍길에 나선 듯하다.
<생태산책길 (암사)>
암사나들목부터 상류로 1㎞에 걸쳐 조성되어 가족단위로 산책하기 딱 좋은 이곳을 가다보면 맨발로 땅바닥도 밟고, 산책로에 가득한 갖가지 초화류와 나뭇잎들을 줍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게 된다.
<물새길 (강서)>
서울시 한강구간 중 가장 하류 지역인 강서습지생태공원의 산책로는 개화나들목을 나와 행주대교 방향으로 뻗어있는데, 많은 물새들을 만날 수 있는 1㎞ 물새길 구간이다. 뛰어난 생태환경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사진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어도탐방길 (잠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에서 이달 말 개통예정인 한강공원 연결 보행교를 건너면 펼쳐지는 잠실한강공원. 이 곳에서 한강 수변쪽의 산책로를 따라 한강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걷다보면 잠실대교 하부에서 잠실수중보의 시원한 물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어도 탐방길의 시작이다.
<갈대바람길 (난지)>
갈대바람길은 지난 9월 말 재조성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된 난지한강공원의 대표 명소로 갈대바람길에서는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그 한강을 따라 부는 자연바람을 느낄 수 있으며, 한강과 버드나무숲을 양옆으로 두고 걷다보면 새소리, 풀벌레 소리 등 난지한강공원에서만 들을 수 있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소리가 들린다. 동틀 무렵과 해질녘의 갈대밭은 영화 속에서처럼 아름답다. 갈대바람길은 난지한강공원에서 가장 낭만적인 산책로다.
<시골길 (이촌)>
반포한강공원에서처럼 달빛무지개분수을 볼 수 있는 반포대교 북단에서 한강을 따라 하류쪽으로 걷다보면 커다란 버드나무 아래 덩그러니 놓여진 벤치에 앉으면 어느덧 고향생각에 젖게 되고 수변측 산책로에 놓여진 벤치에 앉으면 한강에 비쳐 찰랑거리는 저녁 석양의 아름다움에 빠져 시간이 흐르는 것도 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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