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형사 2부는 지난 22일 일반계란보다 세균수치가 11배나 높은 폐기용 무정란을 제빵용으로 둔갑시킨 축산업자가 구속된데 이어 이 무정란을 시중에
유통시킨 양계농협 공장장 등이 추가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부화장에에서 수거한 폐기물 무정란을 가공해 식품제조업체 등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 양계농협 공장장 정모(48)씨, 직원 이모(44)씨 등 2명을 구속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구속된 무허가 축산물 제조업자인 지모(47)씨로부터 부화에 실폐한 무정란 34만8천여㎏을 낮은 단가에 납품받아 제빵용으로 유통시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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