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9.29 화 13:34
환경건설·산업
서울시, 도심지하에 149㎞ ‘도로대동맥’ 뚫는다지상교통량 21% 지하로, 통행속도 8.4㎞/h 증가. 서울 전역 30분대 이동 가능
백경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9.08.06  00:20: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 지하 40~60m 깊이에 도심을 격자형으로 연결하는 '도로대동맥'이 뚫린다. 서울시는 지하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 지상공간의 도로교통 수요 일부를 지하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연장 6개 노선, 149㎞의 지하도로망 계획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지하도로망은 남북 간 3개축과 동서 간 3개축의 총 6개 노선으로 구성돼 서울의 지하를 거미줄 교통망으로 연결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하도로의 교차점을 상호 연결시켜 2개의 순환망을 구축하고 도심 주요 지점에는 도심을 목적지로 하는 차량들을 위해 지하도로와 연결된 대형 지하주차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엔 2개의 지하도로 순환망, 현재 운영 중인 내부 순환도로와 건설 중인 강남순환도로 등 총 4개의 순환망 인프라가 구축돼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량 흐름이 효율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시는 지하도로와 연결된 대형주차장 건설과 함께 고속E/V 등을 통해 지상의 대중교통과 편리하게 연계시키는 등 지상으로의 차량 진출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지하도로망은 경제성, 안전성 및 지하도로망 구성의 용이성을 고려해 소형차 전용의 복층구조로 계획했다. 다만 기존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 하는 남북 3개축은 대형차 통행이 가능한 도로로 건설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도심과 부도심의 교통량을 줄여 8차로 이상의 지상도로는 도로다이어트 방식으로 2차로를 줄여 6차로로 만드는 등 Green Design으로 보행, 자전거 등의 인간중심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8차로를 6차로로 도로다이어트하면 492㎞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추가로 확보하고, 여의도의 20%에 달하는 615천㎡의 가로녹지도 확보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중랑천을 복원함으로써 약 200만㎡의 공원이 동북권에 생기는 효과가 발생,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울 동북부지역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하도로망이 완공되면 서울 전역을 30분대에 이동 가능할 정도로 교통 흐름이 원활해져 교통정체 없는 인간 중심의 도시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하도로가 건설되면 전체적으로는 지상교통량의 약 21%가 지하도로로 전환되고, 지상도로의 통행속도는 8.4㎞/h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하도로를 이용할 경우 양재~도심까지 현재 소요되는 39분을 13분으로 단축할 수 있고, 잠실에서 상암동까지 1시간 3분 걸리는 것을 25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교통정체 해소와 녹지 공간 확보 등에 따른 교통 혼잡 및 환경 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약 2조 4천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11조 2천억 원으로 예상하고,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기존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 하는 남북3축 지하도로는 공공 재정을 투입, 무료 도로로 건설한다.

특히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통해 서울 동북권의 균형발전과 미래비전을 제시한 동북권르네상스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남북3축 지하도로 사업은 우선 추진해 2010년 기본설계에 들어간다.

또한, 도심순환망을 구축하는 동서1,2축과 남북 1,2축 사업은 정부고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검토를 완료한 후 2013년 사업시행자 결정 및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우선순위가 후순위인 동서3축은 향후 경제 환경 및 도로 여건을 고려해 장기사업으로 검토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지하도로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2010년에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으로 기본설계 과정에서 재정계획 등 세부사항을 검토해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앞으로 재원문제 등이 해소돼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2017년 동부간선지하화 구간인 남북3축부터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파주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든든한 릴레이 지원
2
순천시, ‘음식물자원화시설 견학 및 교육’ 참여자 모집
3
환경동우회 회원들, 추석 맞아 ‘따뜻한 나눔 행사’ 진행
4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전담관 운영 조례’본회의 통과
5
한국석유관리원, 진주 주민과 진해 군 장병 위한 연료 무상 품질점검 실시
6
AI와 손잡고기상기후데이터 활용가치 넓힌다
7
성남시,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조명형 주소정보시설 설치
8
진안·금산에서 1년간 계절별 송전용량 시범사업 시행
9
대구도시개발공사, 제16대 이재용 사장 취임
10
울산시,‘2026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2차 추진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