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건설·산업 |
CO2분리용 신개념 고분자막, 美 Air Products사와 상용화 추진300억원 이상의 기술료 수익 기대 전민선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산화탄소저감및처리기술개발사업단'(단장 박상도)의 지원으로 한양대학교(총장 김종량) 이영무 교수 연구팀은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다공성 고분자막기술을 글로벌 기업과 함께 상용화" 하는데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는 "2009년 7월 30일 미국의 글로벌 기업인 Air Products and Chemicals, Inc.(이하 AP사)와 CO2분리용 신개념 다공성 고분자막의 상용화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기술의 특허 확보, 후속연구, 상용화 및 국내 사업화에 대해서 공동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한양대는 "관련 기술의 국내 사업권을 가지게 되었으며, 기술실시에 대한 대가로 향후 300억원 이상의 기술료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산화탄소 처리 기술은 21세기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인 지구온난화와 직결된 기술로 관련시장이 연간 $500억에 이르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술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과 더불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는 분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양대학교의 기술이 기체분리시장에서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가진 AP사의 상용화 노하우와 영업력을 기반으로, 향후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전 세계 탄소시장을 공동으로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AP사는 기체 분리막 및 정보전자 소재분야의 글로벌기업으로 년간 15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기체분리막 시장에 본 신소재를 이용하여 기존사업 영역인 질소가스 생산 및 천연가스 중 이산화탄소 처리시장을 대체하고 추후 이산화탄소 포집플랜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본 기술을 이용할 경우 연소 후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 포집비용을 현재 $100/톤에서 $20/톤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한양대는 2008년 설립한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HYU Holings)을 통해서 국내 관련기업과 공동으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여 국내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술이전은 통상적으로 세계 유수의 학술지에 발표된 기술이라도 상용화에 많은 난제와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연구팀의 기술의 상용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 대학의 기술이전센터의 특허확보와 협상전략, 프론티어연구성과지원센터의 전문컨설팅과 해외특허출원지원 등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상용화 노하우와 세계적 영업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의 참여 등 대학·정부·산업계의 협력을 통해 조기에 기술 상용화 계기를 만들어낸 보기 드문 사례라 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