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의 보고인 강원 동강 일대에 각종 생태체험 및 탐방시설이 조성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창군은 미탄면 마하리 일대 1만350㎡의 터에 90억원을 들여 '동강 민물고기 생태관'을 건립, 오는 7월 3일 개관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생태관 1층에는 동강과 평창강 유역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제259호인 어름치를 비롯해 참종개와 금강모치 등 44종류 1천200여마리의 토종어종과 수서곤충과 수변식물 등이 전시돼 있다.
2층에는 물고기의 아가미와 부레 등 각종 기관을 살펴볼 수 있는 물고기 뱃속 탐험관과 3D 입체 영상관, 실제 동강의 물줄기 영상을 보며 뗏목체험을 하도록 했다.
또 생태관 주변에는 물고기를 직접 관찰하고 손으로 잡아 볼 수 있는 대형 수조와 암벽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야외체험 학습장이 갖춰졌으며 주차장 앞에서 진탄나루 쉼터까지 4억6천만원을 들여 폭 1m, 길이 60m의 구름다리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2010년까지 8억4천만원을 들여 전동 셔틀카를 비롯해 전기 자전거 도로,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해 동강유역에 대한 생태관광 벨트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동강과 평창강의 토속어종과 생태자원을 보호하고 새로운 체험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민물고기 생태관을 건립했다"며 "7월 한달 간 무료로 운영한 뒤 8월부터 본격 개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도 영월읍 삼옥리 목골지구 17만여㎡ 일대에 2010년까지 131억여원을 들여 생태정보교육관과 곤충박물관, 곤충사육 온실, 하천.습지.산림 생태원, 생태 관찰용 에코브리지 등을 갖춘 동강생태정보센터를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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