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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전국 고등학생 바다-농어촌 사랑 청소년가요제 참가 신청공모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이달말까지 채민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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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상임의장 최진호, 한림원 정회원)이 먹거리사랑시민연합과 공동으로 부산광역시, 수영구청 등의 행사비 지원으로 전국 2,000여개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전국 고등학생 바다-농어촌 사랑 청소년가요제 참가신청을 받아, 예심을 거친 다음, 본선에 오른 학생들이 오는 7월 22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청소년가요제를 통해 우수팀을 심사하여 시상식을 갖고자 합니다.
지난 1995년부터 발효된 국제무역기구(WTO)의 출범으로 세계가 거대한 하나의 단일시장으로 급부상하고 국가간 자유무역협정(FTA)까지 성행하면서 지금, 우리 농어촌은 매우 어렵습니다.
지금은 O-157사건을 비롯하여 골판지 만두소 사건, 기생충알 김치사건, 멜라민 사건, 먹거리의 원산지 표시문제 등 농산물의 안전성에 못지않게 납 꽃게 사건, 타르색소 사건, 수입산 활어에 대한 말라카이트 그린(malachite green) 사건 등 수산식품의 안전성도 상당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음식 맛의 기본이 되는 천일염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대학생 바다사랑동아리를 결성하여 염전(鹽田)-갯벌의 체험행사를 실시하였고, 지난 3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는 바다사랑 창립 11주년 기념행사로서『염전의 생태, 안전성 및 문화적 보존 학술포럼』도 개최했습니다.
그래서 전국 2,000여개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전국 고등학생 바다-농어촌 사랑 청소년가요제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가슴 속에서 분출하는 양심의 소리와 젊음의 기(氣)를 분출하면서 바다가 울부짖는 신음소리도 함께 들려주려고 합니다. 청소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
전국 2,000여개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예능담당 선생님의 지도하에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바다와 농어촌 사랑을 주제로 하는 참가작품에 학교, 성명, 연락처를 함께 기재해 오는 30일까지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오는 7월 10일까지 예비심사를 거친 다음, 본선 참가자를 홈페이지 또는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제10회 전국 고등학생 바다-농어촌 사랑 청소년가요제 본선 행사는 오는 7월 22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가질 예정이니 본선 참가자는 당일 참석하여 리허설을 받아야 한다. 문의사항은 전화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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