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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의 아름다움, 내가 전해야죠!’시흥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2009년 청소년사생대회』성황리 마쳐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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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때 이른 더위가 기승되는 지난 13일 청소년 및 학부모,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2009년 청소년사생대회'를 은행동 비둘기 공원에서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을 키우고 '내 고장 명소에 대해 바로알기' 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사생대회는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시흥의 명소그리기 대회로 지역에 대한 애향심 및 정주의식을 고취시켜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애착을 증대시키는 계기의 장이 되었다.
이번 사생대회는 단순한 사생대회만이 아닌 지난대회 우수작의 전시회, 매직풍선 만들기 등과 같이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하는 하나의 작은 축제의 장 이었다.
이날 행사의 참여한 학부모 중 한분은 “주말이라 아이들과 나들이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집근처에 아이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이런 행사가 개최되어 정말 좋다.”라고 전했으며, 실제로 이번 행사에 초등학생 참가자 대부분은 부모님과 도시락을 준비하여 행사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다.
지난해와 같이 '시흥명소 그리기'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사생대회도 오이도, 소래산, 연꽃테마파크 등의 시흥시의 명소들을 청소년만의 풋풋한 느낌으로 재구성 하였고, 특히 오이도의 빨간 등대 및 관곡지의 연꽃 테마 파크는 단연 인기 있는 지역을 실감나게 하였다.
출품작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로 나누어 총18명을 선정하여 시상은 오는 27일 시흥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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