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2.12.9 금 17:10
환경웰빙
B형 간염에 대한 잘못된 상식
편집국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9.06.15  00:20: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Q: 안녕하세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제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라는 사실을 회사 동료들이나 선후배들이 알게 될까 걱정이 많습니다. 솔직히 회식 자리에서 술잔 돌리기조차 꺼려지는데요. 정말 술잔을 돌리면 다른 사람들에게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는 것인지요?

A: 우리나라에 유독 B형 간염 환자들이 많아서인지 그에 따른 속설도 무척 많은 편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주범은 술잔을 돌린다거나 또는 찌개 하나를 여럿이서 나눠 먹는 등의 행위탓이라는 말, 들어보았을 겁니다. 허나 이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또한 이로 인해 많은 B형 간염 환자들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B형 간염은 주로 환자의 피,즉 혈청에 의해 전염이 됩니다. 최근 유행하는 A형 간염처럼 음식물 등에 의해서는 절대로 전염되지 않습니다. B형 간염에 걸려있는 환자의 피에 의해 전염이 되기 때문에 혈청성 간염이라고도 하지요. 감염된 어머니에게서 자식에게로 전염이 되는 경우는 수직감염이라고도 불립니다.

그 외에도 거의 가능성은 없지만 타액, 소변, 담즙, 복수, 질 분비물, 정액, 모유 등 체액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과거 70년대 환경적으로 위생이 낙오되었던 시절에 A형간염이 많았었는데 A형간염은 전적으로 타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이 되기 때문에 음식물을 같이 먹는다거나 술잔을 돌리는 경우 전염될 위험이 높았으나 지금은 A형은 거의 사라졌고 대부분 B형이나 C형이며 이들은 혈청을 통한 전염형태이기 때문에 보균자와 같이 음식을 먹거나 술잔을 돌려도 무방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과의 식사, 악수, 입맞춤 등의 단순한 접촉으론 감염될 위험이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구강 속에 상처가 났다면 여자 친구와의 진한 입맞춤은 피해야 됩니다. 사용 도중 피가 나기 쉬운 칫솔이나 면도기 사용도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이발소에서 일회용 면도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소독되지 않은 침으로 귀를 뚫어서 B형 간염에 감염된 환자들도 더러 있습니다.

또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성행위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만 문란하거나 비정상적인 성행위는 B형 간염을 전염시킬 수 있는 위험한 요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매춘부 집단에서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율이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상식적인 위생관념에만 조금 더 신경을 쓸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들은 학교나 직장 등 공동체 생활에 제한을 받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B형 간염이 만연된 우리나라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B형 간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의 스트레스 없이 첫 직장에서 힘찬 출발하길 바랍니다. 단, 지나친 과음은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들에게 치명적이므로 회식자리에서 무리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김양진 한의학박사 제공)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푸른 하늘 건강한 공기, 나의 행동을 더해 주세요!’
2
삼성전자, 환경부·지자체와 하수처리수 재이용 협약 체결
3
서울시, '제로웨이스트' 국제기후환경 포럼 개최
4
한강청·SK하이닉스(주) 이천스마트에너지센터, 업무 협약
5
용인특례시, ‘온실가스 끄고 탄소중립 켜요’ 캠페인 실천
6
수원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7
산림약용자원, 기능성 효능평가로 원천기술 확보
8
한강청·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경정책자금 지원 설명회
9
국립수목원, 한국 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 발족
10
고양시,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제지, 제지연합회와 친환경 인식 제고 캠페인 진행

한국제지, 제지연합회와 친환경 인식 제고 캠페인 진행
친환경 기업으로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의 친환경 소비를 도울 수 있도록 친환경 제...

식사동 낙후지역(고양공단 인근) 환경개선 요구

식사동 낙후지역(고양공단 인근) 환경개선 요구
대규모 폐기물 처리장과 레미콘 공장 등이 위치한 경기 고양시의 한 공장 밀집 지역 주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윤리강령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2008. 7. 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2022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