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금년부터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 풍토를 조성을 위해 청렴용인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노력을 계속하는 가운데 시청 도시주택국에서 부서원들의 청렴을 독려하는 홍보물을 제작, 설치해 화제다.
도시주택국에서 설치한 홍보물에는 ‘3절(切) 공직자 청렴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절대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습니다, 절대 청탁을 받지 않습니다, 절대 불공정한 민원처리를 하지 않습니다 등 3가지 항목이 적혀있다.
시청 11층과 12층 엘리베이터 앞과 도시계획과, 도시개발과, 주택과, 건축과 등 사무실 출입구 앞에 배너를 세워두었고 각 과 명판 아래에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사무실 내에는 천정에 팻말을 매달아 민원인들이 방문 시 확연히 볼 수 있도록 했다.
김관지 도시주택국장은 “공무원 조직 내에서도 사업자인허가 부서는 청렴도가 낮을 것이라는 오해를 많이 하는데 그런 오해도 근절하고 민원인에게도 알릴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시 차원에서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전 직원이 참여한 청렴선서문 낭독과 청렴문자 발송 등 내부 자정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지만 독자적으로 청렴 운동을 펼쳐 직원들과 부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공직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용인시 도시주택국는 하반기에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향후 자체적인 직원 청렴 교육과 워크숍 등 청렴 운동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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