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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건설·산업
용인시, 수지 하수처리장 개장오는 31일 수지레스피아 상부 체육공원 개장
백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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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3.26  0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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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하수처리장은 죽전동 1003-43번지 일대 12만4,450㎡면적에 지상에 축구장 등 체육공원과 죽전2동 주민자치센터가 들어서 있고 지하에는 용인시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이 가동 중이다. 용인시 수지구 전 지역과 기흥구 보정동, 구성동, 마북1동 일부지역에서 나오는 하수를 처리하는 곳으로 지난해 7월1일부터 사용승인을 받아 일일 11만㎥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수지 하수처리시설은 단지 하수처리용량과 도심 가운데 있다는 점 외에도 체육, 여가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스포츠센터나 공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두고 지상에는 체육공원이 설치돼 지역 주민들에게 부족했던 여가 공간이 생겨 주민들의 여가시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보여진다.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공식 경기가 가능한 규격으로 설치돼 있고 산책로와 어린이놀이터 등도 있다. 또 하수처리장 상부에는 죽전2동 주민자치센터도 입주해 이날 개청식을 연다.

수지하수처리장의 운영을 맡은 용인클린워터(주)는 수지레스피아 내 축구장에 수지하수처리시설 가동과 상부체육공원 개장을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개최, ‘레스피아’는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갖는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휴식 공간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용인시에서 부르는 하수처리시설 이름이다.

수지하수처리시설 가동으로 탄천과 성복천 등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된다. 수지하수처리장 사용 승인 전에는 수지지역의 택지개발지구에서 발생한 하수는 성남시에 위탁 처리했고 그 외 지역은 개별오수처리시설로 처리했지만 처리수질이 미흡해 탄천과 성복천 등 수질이 악화되는 상황이었다.

주민편의시설 가운데 수영장, 이벤트홀, 헬스실, 탁아방 등은 2010년 7월 준공해 개장할 예정이다. 수지하수처리시설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돼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하고 2010년부터 20년간 용인클린워터(주)에서 위탁운영하며 체육, 문화시설과 조경 등은 용인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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