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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건설·산업 |
365일. 한강에 예술 물결이 넘실댄다.서울시, 2014년 노들섬에 들어설 복합문화예술시설 새 이름 '한강 예술섬'발표 오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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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한가운데 문화의 전당이 생긴다. 음악이 흐르고 서울 시민들을 예술의 세계로 초대한다. 서울시가 지난 2일 한강 노들섬에 들어설 세계적 복합문화예술시설인 '한강 예술섬'을 위한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최종 확정된 밑그림을 공개했다.
시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의 주요 조망점으로 해맞이와 석양 등 자연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섬에 심포니홀(1,900석)과 오페라극장(1,500석), 다목적공연장은 물론 미술관, 야외음악공원, 조각공원, 생태노을공원, 전망카페 등 1년 365일 예술과 낭만이 넘치는 다양한 컨텐츠를 채워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한강예술섬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강예술섬이란 명칭은 누구나 부르고 기억하기 쉬우면서 음악공연장을 넘어 장르의 문화를 환상적으로 창조하고 즐기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네이밍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또한 한강예술섬의 디자인은 초청된 국내외 6인의 저명한 건축가들의 설계경기에서 1등으로 선정된 박승홍 건축가의 '춤'이라는 작품으로서 건축물에 한국 전통춤의 이미지를 형상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박승홍 건축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송도 아트센터, 청계천문화관 등을 설계한 한국의 대표적 건축가로 평가받고 있다.
당선작 '춤'은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예술성이 뛰어나면서도 한국의 정서를 잘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서 심사위원회는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됐으며 국제적 도시 디자인 전문가인 독일 슈튜트가르트 건축도시 계획대학 미하일 트립(Michael Trieb)교수와 아시아건축사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근창 건축가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한편 서울시는 노들섬의 접근성 개선에도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규모와 편리성을 갖춘 주차시설과 한강대교 보행환경개선, 보행, 자전거 전용 교량 건설, 지하철 연계 신교통 도입, 수상 교통수단 유치 등을 통해 한강예술섬을 시민들이 보다 가깝게 한강대교 보도로 현재 2,5m에서 5m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한강 예술섬 설계가 환경부지정 보호 중인 맹꽁이 서식지 등 동식물과 자연 형성된 억새군락지 등 자연생태환경을 보호, 보존하는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2차에 걸쳐 생태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올해 마지막 생태모니터링을 통해 보호 밎 보존대책을 수립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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