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오는 3월 1일부터 7월까지 미신고 피부미용업소를 일제조사한다.
이는 공중위생관리법의 개정으로 지난해 7월부터 기존의 미용업이 일반미용업·피부미용업·종합미용업으로 세분화 됐지만, 피부미용업으로 신고하지 아니한 피부관리실 등에서 함부로 피부미용을 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일반미용업에서는 파마·커트·염색·화장 등이 가능하고 피부미용업에서는 피부관리와 제모 등을 할 수 있으며, 종합미용업에서는 일반미용과 피부관리가 모두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아직 법이 개정된 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 행정지도 등 홍보에 역점을 두어 지도할 방침”이라면서 “기존 미용사면허증을 가진 사람 외에 새로이 피부미용업으로 영업하려는 경우에는 피부미용사 자격증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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