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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맞춤형 기업애로 SOS 지원서비스 펼쳐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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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수렴과 해소를 위해안양시는 맞춤형 기업애로 SOS 지원서비스를 펼친다.
시는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중심으로 기업인들과 접촉, 안고 있는 문제점을 스피드 있게 해결해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 기업인이 관공서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호소하거나 번잡스럽게 여러 단계를 거쳤던 민원처리와는 차별화를 이룬다.
기업 애로사항은 발굴 및 접수에서 시작해 사전검토와 현장조사 그리고 One-Stop 처리회의를 통한 처리, 사후관리의 순으로 이뤄지며 여기에는 ‘기업애로 SOS 공동지원단’과 ‘기업애로 SOS T/F팀’ 등의 조직이 관여해 애로점을 보다 신속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된다.
시와 지식산업진흥원, 안양상공회의소 3개 기관 20명으로 구성된 ‘기업애로 SOS 공동지원단’은 정례적 모임을 통해 애로 점을 호소하는 기업체에 대한 상담, 애로사항 분류 및 해당부서 지정 등을 맡으며, ‘기업애로 SOS T/F팀’은 현장방문을 원칙으로 하면서 처리방안을 검토 및 확정하고 법령과 제도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시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채널도 다양화 했다. 시장과 부시장, 해당부서 간부급 공무원 등이 수시로 기업현장을 방문해 상태를 파악하고 기업지원 시책사업을 안내하는가 하면, 지역내 1,197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기 1회 애니팩스〔Any Fax (기업체 동시 전송)〕를 이용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또 공무원들이 매월 3개 업체를 방문해서는 불편사항에서부터 인프라, 기업설립, 자금지원, 판로, 수출 등 경영전반에 대한 조사로 벌인다. 이와 함께 기업설립이나 공장등록 관련 민원처리절차를 7일에서 3일 이내 처리해주는 ‘기업설립 방문 닥터제’를 호응 속에 운영하며, 특히 기업 애로사항 처리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새로이 제정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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