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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립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본격 운영 이창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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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기후변화의 체계적 대응을 위하여 금년 4월부터 기후변화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비영리 재단법인)설립을 추진해 19일 법원 등기를 마침으로써, 내년부터 본격 연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재단법인으로서, 이사장을 비롯한 26명의 이사와 감사 1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무기구로는 1국 2부 체제로서 사무국, 연구개발부, 사업부를 두며, 센터장을 비롯하여 직원 및 연구원 16명이 근무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기후변화대응를 위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저감방안 연구,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 개발, 신재생에너지 개발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기후변화세미나 및 포럼 등 개최, 기후 변화대응 홍보활동 및 방안 등을 연구하게 된다.
법인 설립과 운영은 2009년 1월중 봉의산 인근 구문화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첫 연구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강원도는 전국토의 17%에 이르는 넓은 면적과 그중 81%의 임야, 318㎞의 해안선, DMZ 등 천혜의 청정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국내 최대 탄소흡수원(Sink)을 지니고 있으며,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전국의 7%를 차지하는 등 전국 제1의 신재생에너지 중심도로서, 본 연구센터를 통해 강원도의 신성장 동력 창출의 기회로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강원도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연구센터의 이사진은 전국을 대상으로 기후관련 유관기관의 전문가를 선정함으로써, 강원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연구중심기관으로 나아가고자 하며, 기후변화대응의 선도적 추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국 광역자치도 중 최초로 제정된 "강원도기후변화대책"조례가 지난 제189회 강원도 의회를 통과함으로써 2009년도 1월초에 공포할 예정이며 본 조례 제정에 따라 강원도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또한 이번의 연구센터 설립으로 기후변화연구기반이 온전히 구축됨으로써 앞으로 미국의 바텔연구소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사업 등 강원도에서 추진되는 기후변화대응, 적응시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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