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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자연이 주는 기쁨, 봉사하는 즐거움 백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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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국립공원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자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4회 국립공원 자원봉사자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2년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격년마다 국립공원 보전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박 2일간 열릴 이번 행사는 19개 국립공원 26개 사무소의 자원봉사자, 직원 등 260여명이 참가해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 및 우수 자원봉사단체에 대한 감사패 수여, 대학생 자원봉사캠프 개발·운영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국립공원 자원봉사정책은 지역주민 또는 탐방객으로 하여금 국립공원 보전·관리활동을 체험하도록 하여 국립공원의 자연, 역사, 문화자원에 대한 가치를 보고 배우도록 하는데 가장 중요한 목표를 두고 있다.
1996년 국립공원 자원봉사제도가 시행된 이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프로그램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고, 그 결과 2008년 11월 현재 250명의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양성되어, 19개 국립공원에서 활동 중에 있다.
공단 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립공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자연자원 보호 및 관리에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직접 참여하여 국립공원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적인 보호활동을 유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 공원사무소별로 올 한 해 동안의 자원봉사활동 결과 및 체험프로그램, 자연물을 이용한 기념품, 자체 제작한 교재, 캐릭터 인형 등을 전시하는 정보교류 이외에, 놀이마당 등 친목도모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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