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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서울 남산, 보행불편 산책로 정비사업 시행 김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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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서울의 대표 공원인 남산의 내부 공원시설을 관광명소에 걸맞게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남산 리메이크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중구 장충동2가 산 14-21번지 소재 남산공원 북측순환로변의 계단 폭이 일정치 않아 보행이 불편한 필동~장충체육회간 연결계단 산책로를 철거하고 웰빙 산책로로 새로이 정비한다.
이번에 정비되는 지역은 북측순환로 산책시 1km 이상을 우회하여 돌아가야 하는 길을 85m로 단축시켜주는 지름길 역할을 하는 산책로로서 평소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는 곳이나, 일정하지 않은 계단 폭으로 보폭이 맞지 않아 이용시민들로부터 일명 ′바보계단′이라는 별칭(別稱)으로까지 불리어지고 있다.
정비사업의 주요 내용은 기존의 노후 콘크리트 계단을 모두 철거하고 완만한 경사로 산책로를 조성함으로써 몸이 불편한 노약자들도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정비함은 물론, 경관을 고려하여 전통화계 등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조경기법을 도입하고, 산책로 정비와 병행하여 우리 고유의 향토수목, 자생초화류 식재 및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남산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08. 11. 5일 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사업 추진 중에 있으며, ’08. 12. 14일까지 정비완료 예정이다.
정비가 완료되면 쾌적하고 안전하며 편리한 보행공간으로 조성되어 공원이용 시민고객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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