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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쓰레기봉투 재활용품 혼입률 11.34%매립장, 소각장 특별검사 결과, 05년부터 매년 감소 추세 김경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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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자치구·도시개발공사·지역 주민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난 10. 27부터 5일간 100명을 동원하여 금고동 매립장, 신일동 소각장에서 폐기물 반입실태 특별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시는 폐기물의 친환경적 자원재활용 활성화정책의 기조아래 민·관·유관기관의 노력으로 매년 재활용품 혼입률이 개선되어 '05년 42.2%→'06년 29.2%→'07년 15.9%→'08년 11.34%로 매년 감소했다.
이번 검사 결과 '08년 상·하반기 평균이 11.34%로 전년대비 4.56%가 감소하였다. '08년 상반기 11.26%에 대비하여 음식물쓰레기의 혼입 증가로 인해 총 혼입률은 11.43%로 0.17% 상승하였지만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은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주택 12.11%, 공동주택 10.13%로 나타났고, 성상별로는 음식물 4.5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이류는 2.53%, 비닐류1.97%, 병류 0.99%, 플라스틱류 0.87% 순으로 혼입율이 분포되었다.
이번 특별검사도 매립장위주의 검사 범위를 소각장까지 확대하여 외관검사, 하역검사(성상조사)로 구분하여, 외관검사는 청소차량 773대, 하역검사(성상조사)는 청소차량 75대, 종량제 봉투(20ℓ) 750개를 성상별로 샘플링 하여 검사하였다.
한편 자치구 반입검사 결과 중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덕구가 상반기의 저조한 실적 14.1%를 만회하기 위하여 오정동 대덕쇼핑 등 27개소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과 관내 우심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등을 알려주는 청결홍보 도우미제(2인1조 6개 팀)를 운영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한 바, 혼입률이 8.72%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유성구는 9.11%로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10% 미만의 혼입률을 보여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유성구의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재활용품 및 음식물 혼입 종량제봉투 미 수거 경고스티커 3,179건을 부착하는 등 강력한 조치와 함께 주민 계도와 홍보를 병행하여 추진하였고 그 결과 반입검사기간동안 재활용품 등이 혼입된 위반차량 2대에 불과하여 회차 대수가 크게 감소하였다.
시 관계자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매립장의 효율적 관리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폐기물반입검사를 더욱 강화했다. 시민단체·공공기관·언론과 연계 폐기물 분리수거 및 재활용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 시민 모두가 환경모범도시 구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면서, "지속적인 홍보와 주민계도, 효율적인 분리배출 체계를 확립시켜 내년에는 재활용품 혼입률을 10%대 이하로 끌어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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