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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단지 내 섬유업체 환경관리방안 설명회 개최 전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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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15일 반월국가산업단지 염색 단지 내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오염물질의 저감과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설명회에는 염색 단지 내에 소재한 69개 사업장의 공장장 및 환경기술인이 참석하여 섬유사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오염물질의 저감 및 효율적 관리방안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시설 개선 등을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안산시 초지동에 위치한 반월염색사업조합은 주거지역과 인접되어 있어 환경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는 지역이나 그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관리에 있어 다소 미흡한 부분을 금번 환경관리방안 설명회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여줌으로서 사업체 관계자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우선 섬유업체에 해당되는 대기 및 폐수 배출시설만을 정리하여 기능별 설명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제시하였으며, 섬유업체의 대기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는 다림질(텐트)시설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 대하여 물질별 제거방안을 제시하였고 향후 지도점검 방향을 소개하면서 기업체에 협조를 요청하였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이 아니라 기업체의 환경관리에 있어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함께 효율적인 방안을 찾는 협력차원에서 개최되어 의미가 깊었다.
문충호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지역주민과 기업체 그리고 행정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찾는다면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어느 지역보다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피력하며, 경기도는 이를 위해 향후 분야별로 관리방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체의 고충을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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