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내·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 명소인 명동일대에서 첨단 미래형 관광정보 시스템인 서울 u-Tour 서비스를 3월부터 4월30일까지 2개월간 시범 실시하고 있다.
u-Tour 시범 서비스는, 서울시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쉽고 편리하게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u-Tour 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시범기간 중 3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Trip Planner, Snap Shot ＆ Sign 등 모두 10가지의 모델이 서비스되고 있다.
시범서비스는 일본인 개별관광객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향후 중국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를 위해 구축된 서비스 인프라는 u-포털, u-허브, u-투어가이드 등 3가지로, u-포털은 서울의 관광정보를 통합하여 이를 u-투어가이드, u-허브에 제공하며, 여행계획 및 활용, 커뮤니티 활동 등 관광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로써 이번 시범서비스를 위해 명동 지역의 관광명소, 음식점, 호텔, 쇼핑업소 등 100여개소의 가맹점을 확보하여 RFID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투어가이드(단말기)를 통해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RFID 테그보드 5개소를 명동 일대에 설치하였다.
u-허브는, 서울 u-Tour 사업의 대표적 서비스 인프라로 서울의 관광거점으로서 랜드마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명동 중앙로 우리은행 앞에 u-허브 1개소를 시범 설치하였으며, u-허브를 통해 볼거리, 먹을거리, 숙박, 쇼핑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라이브 캠을 통해 촬영한 자기의 사진을 키오스크에서 작성한 방명록과 함께 u-허브를 통해 방영하게 되고, 자신의 E-메일에도 전송할 수도 있다.
u-투어가이드(u-Tour용 단말기)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손 안의 관광 길라잡이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는 외국인용 200대, 내·외국인용 350대 등 모두 550대의 투어가이드(단말기)가 운영되며, 일부 단말기에는 RFID 파일을 인식하는 동글이 부착되어 제공되어 진다.
이와는 별도로, 사전에 웹사이트를 통해 u-투어 체험을 신청하거나 현장 진행요원에게 제공되는 로밍폰 2,000대를 추가 확보하고 있다.
투어가이드 배포 및 회수는 시범기간 중 운영되는 임시 홍보부스 4개소(명동 현장 2, 공항 2)에서 홍보 이벤트와 함께 이루어지며, 단말기 임대방법은, 외국인은 여권 또는 신용카드 오픈, 내국인은 휴대폰번호 또는 주민등록증 확인 등으로 임대가 가능하며, 통신사용료는 시범기간 중 무료로 서비스하게 된다.
시범 서비스를 기념하는 오픈행사가 14일 명동 u-허브설치장소에서 개최된다.
오픈행사에는 서울시장을 비롯한 다수의 인사가 참여하여 시범 서비스를 직접 시연하게 되며, 시연장면은 u-허브와 u-포털을 통해 중계된다.
또한, 시범기간 중 인천공항 및 명동에 홍보부스 4개소를 운영하고, 체험 도우미 및 통역요원(영어, 일어)이 배치되어 내외 관광객들의 서비스 체험을 지원하게 된다.
서울시에서는, 금번 시범 서비스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관련 전문가 진단 및 유관기관 의견수렴 등을 거쳐 2단계 본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서는 서비스 모델 및 서비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내외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u-허브도 청계천, 인사동, 글로벌 존 등 도심지역에 우선 설치해 나가면서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프닝 행사에는 KBS2TV에서 인기리 방영중인 “미녀들의 수다”팀 구잘, 리에, 허이령 등 10여명이 참석해 외국인을 위한 사업이 실시되는 것을 축하한다. 미녀들의 수다 팀은 시장님과 함께 u-Tour서비스 동반체험을 하며 미르에 양은 u-Tour체험담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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