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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순환도로 개통으로 광주시 교통여건 크게 향상 김광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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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시간 1시간 14분 단축, 교통 혼잡비용 1,655억 원/년 절감
제2순환도로가 사실상 완전 개통으로 주변도로의 이동속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혼잡비용도 대폭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제2순환도로에 따른 도시통행여건 변화로 제2순환도로를 이용할 경우와 그렇지 않을 경우를 분석한 결과, 전체소요시간이 1시간14분(1시간40분→26분)이나 단축되어 시간절감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2순환도로 유출입 교통량 조사결과 출근시간대에 교통량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16개의 I.C지점 중 동림I.C가 출근시간대 5,742대로 나타나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동광주I.C, 지원I.C, 효덕I.C 순으로 유출입 통행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2순환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혼잡비용을 추정한 결과 주변도로의 9개구간 중 서문로, 남문로, 대남로 등에 교통영향 감소효과가 크게 나타나 연료절감으로 755억 원, 시간절감으로 900억 원 등 연간 총1,655억의 교통혼잡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2007년도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발표한 2005년도 광역시 교통혼잡비용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광주7,229억 원으로 부산 34,798억 원, 인천 17,468억 원, 대구 11,846억 원, 대전10,344억 원으로 제일 낮게 나타나고 있고 감소폭도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 관계자는 "분석내용은 광주시 교통정책연구실에서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향후 도로개선사업이나 도로개설 타당성 검토 시 적극 활용될 것이며, 제2순환도로 이용률 제고를 위하여 다양한 통행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이용자 측면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향후 연구과제로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순환도로 이용제고를 위한 적절한 보완대책이 시행된다면, 도심지역 교통 혼잡 완화와 함께 제2순환도로의 사회적 손실비용 저감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어 1등 광주 건설을 위한 도시경쟁력 제고의 밑거름이 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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