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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위원회,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토론회 개최일본·캐나다·프랑스·스웨덴·스위스·핀란드 등 6개국 방폐물 관리사업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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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6.24  1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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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의 핵심 열쇠인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신뢰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 주요국 방사성폐기물 처분사업자와 방사성폐기물 유치지역 주민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이들로부터 생생한 갈등극복과 소통의 경험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권, 이하 고준위위원회)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고준위 방폐물 관련 전문지식과 해외 선도 경험을 공유하고 방폐물 관리사업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9차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 국제토론회(SaRam 2026)’를 6월 25일부터 이틀간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국제토론회에는 국내외 방폐물 관리 전문가를 비롯해 방폐물 관리사업에 관심있는 지자체 공무원, 지역주민, 학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4월 고준위위원회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적합성 조사계획’을 의결하며 부지선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가운데 정부, 방폐물 관리기관, 지자체,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 간 문턱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국제토론회는 ‘고준위 방폐물 소통 콘서트: 사업자와 지역주민 간 신뢰 구축, 해외사례로부터 듣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초로 고준위 방폐물 영구처분시설(ONKALO) 운영을 앞둔 핀란드를 비롯해 일본, 캐나다,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 등의 방폐물 관리기관과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 NEA)의 소통 전문가뿐만 아니라 부지선정 과정에 직접 참여했던 해외 국가의 지방정부 대표와 지역주민이 연사로 참여해 생생한 갈등극복과 소통의 경험을 공유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김현권 고준위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오전 핀란드의 미카 포효넨(Mika Pohjonen) 포시바 솔루션(Posiva Solutions) 대표이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서 스웨덴 심층처분시설 유치지역인 외스트함마르(Östhammar)시(市)의 파비안 샤베리(Fabien Sjöberg) 시장 및 에스케이비 인터내셔널(SKB Int‘ㅣAB)의 매그너스 홈퀴비스트(Magnus Holmqvist) 대표이사, 에스케이비 누(SKB Nu)의 스티그 비외르네(Stig Bjorne) 대표이사와도 면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이들 국가별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주민소통 및 유치지역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이번 국제토론회를 계기로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핀란드, 스웨덴 등 해외 방폐물 관리기관 간 상생의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김현권 고준위위원회 위원장은 “안전한 영구처분 체계 구축은 에너지 이용에 따른 부담을 미래세대에 넘기지 않아야 하는 ‘세대 간 정의’의 문제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며, “과거 수차례 부지선정을 시도했으나 갈등과 실패를 겪었던 뼈아픈 교훈을 거울삼아, 앞으로는 일방적인 설득이 아닌 쌍방향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며, “고준위위원회는 민주성·책임성·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과학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주민 결정권을 철저히 보장하여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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