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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 백로새끼 기르기 관찰장' 운영
채민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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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6.05.12  10: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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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오는 7월 12일까지 중구 태화동 343번지 일원(태화강 생태관광 상설체험장)에서 ‘태화강 백로 새끼 기르기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찰장은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 태화강 생태관광 상설체험장 사진.

태화강 대숲을 찾는 백로류는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 등 7종이다.

관찰장 내에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이들이 짝짓기를 하고 알을 품는 모습부터, 부화한 새끼들이 자라나 둥지를 떠나기 위해 날갯짓을 배우는 생생한 '성장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해 백로류 7종의 특징과 구별법을 설명하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기록된 백로류의 성장 과정 영상자료를 상시 상영해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뻐꾸기, 딱새, 팔색조 등 태화강의 다양한 새소리를 들어보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백로들이 삼호대숲에서 날갯짓을 시작하는 6월 초순경이면 수천 마리의 백로가 장관을 이룬다”라며, “매년 번식을 위해 찾아오는 백로들이 안전하게 새끼를 길러낼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많은 시민이 도심 속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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