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0.2 금 14:11
지역네트워크수도권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약 40% 감소이달부터 8월까지 ‘고농도 오존 계절관리 집중대책’ 추진
김종완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6.05.06  14:06: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서울지역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2006년 30㎍/㎥에서 2025년 18㎍/㎥로 약 40% 감소했다.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 또한 60㎍에서 32㎍으로 약 47% 줄었다.

초미세먼지 ‘나쁨’(㎥당 36㎍ 이상) 일수는 2006년 108일에서 지난해에 32일로 줄었고, ‘좋음’(15㎍ 이하) 일수는 73일(’06년), 지난해 182일로 2.5배 늘었다.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개선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현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기반한 경유버스의 ‘탈디젤화’를 꼽고 있다. 2006년부터 경유 버스 8900여 대에 대한 CNG 등 친환경 차량 전환을 본격화해 2014년 완료했고 전기버스 또한 꾸준히 도입한 결과 2025년 말 현재 서울 시내버스의 약 23%가 전기버스로 전환됐다.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및 조기폐차 지원도 한몫을 했다. 시는 ’25년 현재, 노후 경유차 53만대에 대한 저공해조치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2020년부터는 추진중인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월~3월) 저공해 미조치 배출가스 5등급차의 서울 전역 운행제한과 녹색교통지역 상시 운행제한도 진행중이다.

올해는 전기화물차 1779대와 전기이륜차 4247대 보급 등 친환경차 전환을 확대하고, 시내버스 300대와 마을버스 100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4등급 노후 경유차 1만3000대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도 확대 지원한다.

고정오염원 감축도 병행했다. 2015년부터 질소산화물 배출이 일반 보일러 대비 88% 적은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해 약 41만대를 보급했으며, 건설기계 전동화 사업,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제와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지속해 왔다. 올해는 공사장 미세먼지 관리도 확대해 친환경 공사장을 270곳까지 늘리고 대형공사장 70곳에는 IoT 기반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맑은 서울 하늘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2050년까지 모든 내연기관차 운행 제한을 목표로 노후차 운행 제한을 단계적으로 확대·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법령과 연계해 서울 전역에서 5등급 차량 상시 운행제한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8월까지 여름철 대표 오염물질인 오존 관리를 위해 ‘고농도 오존 계절관리 집중대책’을 시행한다.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강한 햇빛과 반응해 생성되는 2차 대기오염물질로, 고농도 노출시 눈·코 자극과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어 어린이·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의 연평균 오존 농도는 2025년 기준 0.0326ppm으로, 2015년 0.022ppm 대비 48%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오존주의보 발령일도 연 3일에서 16일로 5배 이상 늘었다.

이와 함께 시는 오존의 건강 위해성과 고농도 시 행동요령에 대한 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핵심 행동요령은 오후 2~5시 야외활동 자제, 어린이·노약자 실외활동 최소화, 주유는 오전·저녁 시간대 실시, 페인트·스프레이 사용 줄이기 등이다.

아울러 오존 생성의 핵심 전구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 감축을 위해 주유소·도장 시설·세탁 시설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1,030곳을 점검하고, 자동차 배출 가스에 대해서도 측정기·비디오카메라를 통해 관리를 강화한다.

터미널·차고지·물류센터 등 공회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해 불필요한 연료 소모와 대기 오염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여름철 시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오존까지 촘촘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발생원별 저감 대책과 시민 행동 요령 홍보를 병행해 사계절 안심할 수 있는 대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종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억 8,571만 톤
2
국회기후변화포럼, 2040 대한민국 탈석탄 국회 토론회 개최
3
국립생태원, 세계 최대의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공개
4
한국환경공단, K-Battery 우수기업 5개사 선정
5
추석 당일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6
일산소방서, 경기도의회 의원 초청 업무보고회 개최
7
5년 새 온열질환 산재승인 4배 급증
8
경기도교육청, 학교관리자와 함께 상호존중·청렴의 가치 공유
9
전남광주특별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성묘하세요”
10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