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0.2 금 18:22
뉴스
(재)숲과나눔, ‘비인간, 우리 시대의 상상력’ 출간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5.12.04  08:48:4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의 ‘포럼 생명자유공동체’(이하 ‘생명자유공동체’)가 여섯 번째 단행본, 『비인간, 우리 시대의 상상력』(도서출판 풀씨)을 출간했다.

   

‘생명자유공동체’는 ‘모든 생명이 자유로운 공동체’를 위한 대안 담론을 모색하는 연구 모임이다. 2019년부터 “기후위기”, “커먼즈(commons)”, “탈성장”, “전환정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학문과 실천을 잇는 논의의 장을 열어 왔다. 이번 신간은 기후위기와 전환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인간 아닌 존재와 어떻게 관계 맺고 어떻게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를 묻는다.

『비인간, 우리 시대의 상상력』은 인간 중심의 사고방식이 한계에 다다른 시대에 비인간 존재를 다시 바라보며 전환의 정치와 상상력을 확장하고자 하는 시도로, 인간 너머의 세계를 사유하는 사회과학과 인문학의 새로운 실험들을 제시한다. 인간중심적 현실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다종(multispecies)의 세계를 상상하게 하는 이 책은 지구 거주자로서 우리가 어떤 윤리와 정치, 실천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묻는다.

『비인간, 우리 시대의 상상력』은 서장과 3개의 부, 9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에는 저자들이 자신의 글과 다른 저자의 글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가 제시되어 있다.

서장 ▲비인간 연구의 지도 그리기: 현황과 과제(최명애, 연세대학교 조교수)에서는 국내외 비인간 연구의 현황과 쟁점을 검토하며, 앞으로의 연구가 인간과 비인간의 ‘얽힘’의 방식과 효과, ‘얽힘’의 윤리적·정치적 측면을 더 깊이 탐색해야 함을 제안한다.

1부 ‘얽힘을 묻다’에서 ▲비인간과 얽힌 세계, 무엇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박순열, 이너시티 도시-사회연구소 소장) ▲누가 해양쓰레기를 증언하는가?(김지혜, 카이스트 박사후연구원) 등 두 편의 글은 연결망으로서의 비인간을 탐구하며 인간-비인간 관계의 새로운 이해 방식을 모색한다.

제2부 ‘인간-비인간 공존과 긴장’은 반딧불이, 두루미, 너구리 등 카리스마 있는 동물을 중심으로 인간과 비인간의 정동적 관계를 세밀하게 조망한다. ▲한국에서 반딧불이와의 공존 실천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안새롬, 카이스트 박사후연구원)는 비인간과의 감정적 조우가 어떻게 상품화되는지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철원의 농민과 두루미는 어떻게 생존을 도모하는가(최명애, 연세대학교 조교수) ▲도시에서 인간과 야생 너구리가 공존할 수 있는 조건은?(장우주, 삼성꿈장학재단 팀장)은 각각 농촌과 도시에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과 협력 가능성을 탐색한다.

제3부 ‘생태적 전환의 한계와 가능성’에서 ▲자연기반해법과 자연금융은 기후생물다양성 위기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을까?(홍덕화, 충북대학교 부교수), ▲에너전환 과정은 왜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는가?(김수진, 단국대 초빙교수),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는 생태전환은 어떻게 이루어질까?(구도완, 환경사회연구소 소장), ▲플루리버스 관점은 칠레 아마카마 소금 사막의 주류적 기후 위기 대응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서지현, 부경대학교 조교수) 등은 각각 생태계 금융화, 에너지 전환, 비인간을 중심에 둔 환경담론 및 운동, 플루리버스적 전환 등의 주제를 통해 인간과 비인간의 얽힘을 통한 생태적 전환의 정치성과 실천 가능성을 모색한다.

책은 알라딘 인터넷서점(www.aladin.co.kr)과 인터넷 교보문고(www.kyobobook.co.kr)에서 구입 가능하다.

(재)숲과나눔은 가정, 일터, 지역사회의 미래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곳이 되어야 한다는 사회의 여망이 모여 2018년 7월 창립한 비영리재단이다.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과 대안을 개발·확산하기 위해 사회의 여러 구성체와 대화와 지혜를 나누며 함께 실천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전민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억 8,571만 톤
2
국회기후변화포럼, 2040 대한민국 탈석탄 국회 토론회 개최
3
국립생태원, 세계 최대의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공개
4
한국환경공단, K-Battery 우수기업 5개사 선정
5
추석 당일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6
일산소방서, 경기도의회 의원 초청 업무보고회 개최
7
5년 새 온열질환 산재승인 4배 급증
8
경기도교육청, 학교관리자와 함께 상호존중·청렴의 가치 공유
9
전남광주특별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성묘하세요”
10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