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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원격감시 우수사례, 운영 효율 개선 위한 자료로 활용우수사례 4건 선정 ‘수질원격감시체계 누리집(SOOSIRO)’ 공개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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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11.24  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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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사업장에서 수질원격감시체계(TMS) 자료를 활용해 공정개선과 수질오염 예방에 성과를 거둔 ‘2025년 수질원격감시체계 활용 우수사례’ 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우수사례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공모에는 총 34건이 접수되어 전년 대비 42% 증가하는 등 데이터 기반 환경관리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으로 선정된 시화공단 사례는 사업장 방류수의 수질원격감시체계 측정값 변동을 장기간 분석해 악성폐수의 유입 원인을 찾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2024년 시화공단 관로 센서 설치

시화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자는 이를 바탕으로 시화공단 관로를 역추적하여 불법 배출사업장을 특정하고 이후 공단 전역에 센서 기반 블록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실시간 대응 체계를 완성했다.

   
▲ 시화공단 블록화 도입 현황

그 결과 2024년 하반기 이후 방류 기준 초과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운영비 약 3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시화공단 TMS 초과 패턴 파악

이 사례는 수질원격감시체계 자료가 ‘감시’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데이터 기반 원인 분석과 조기 대응의 모범사례로 평가되었다.

최우수상인 아산신도시물환경센터 사례는 사업장에서 수질원격감시체계 자료와 공정 운영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AI) 기반 유입·방류 총유기탄소(TOC) 예측 모델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자는 개발한 모델을 활용해 공정 변화를 사전에 파악하고 최적의 운영 조건을 설정하여 막 교체 비용 등 약 14억 원(2년 기준)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수상 2건(고양삼송수질복원센터, 부강공공폐수처리시설)의 경우도 수질원격감시체계 자료를 활용하여 공정 최적화를 통한 운영비 연간 2억 원 이상 절감, 고농도 폐수 유입에 대한 조기 감지·신속 대응 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시설 운영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수질원격감시체계 누리집(www.soosiro.or.kr)에 11월 24일에 공개되며, 오는 12월 4일 휘닉스아일랜드(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열리는 ‘2025년 수질원격감시체계 합동토론회’에서 시상 및 발표를 통해 여러 사업장에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그동안 주로 감시와 행정 점검에 활용되었던 수질원격감시체계 데이터를 사업장 스스로 운영 개선의 기반으로 활용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기준 이상 폐수의 공공수역 배출을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8년부터 도입된 수질원격감시체계는 공공하·폐수처리시설, 폐수배출사업장 등에 부착되어 전체 하·폐수방류량의 97.1%를 실시간 관리하고 자료도 제공되고 있다.

조희송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우수사례는 수질원격감시체계 자료가 단순한 감시를 넘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수질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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