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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환경과 경제 모두 잡는 폐기물 자원화 도시로 도약
박이동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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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11.12  09: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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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구축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이 전국적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1년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오는 2030년부터 비수도권 지역은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강릉시는 이에 대비해 지난 2020년 11월 소각시설 신축 공사에 착공하였으며, 본격적인 법 시행보다 7년 앞선 2023년 9월 준공 및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59억 원 규모로, 평창군과의 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비·도비 53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24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강릉시와 평창군이 함께 운영하는 이 시설은 지역 간 상생형 자원 순환 거버넌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폐기물 소각시설은 하루 190톤 처리 규모(2기 병행 운영)로, 가동 이후 폐기물 매립량이 83% 이상 감소하였다. 과거 생활폐기물이 100% 매립되던 구조에서 벗어나, 현재는 소각재와 비가연성 폐기물 20톤만 매립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 매립시설의 사용 가능 기간은 60년 이상(2080년대 중반까지)으로 대폭 연장되었으며, 강릉시는 폐기물 관리 안정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열(餘熱)을 활용해 증기터빈 발전기로 2년간 총 42,578MWh의 전력을 생산하였으며, 이 중 28,510MWh를 판매해 약 35억 원의 세입을 올렸다.

특히 자체 소비 전력(약 7,000MWh/년)을 상쇄하며 운영비 절감 효과 연간 26억 원 상당을 달성했다. 이로써 강릉시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넘어 에너지 자립형 환경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평창군과의 광역화 협력으로 사업비를 절감했을 뿐 아니라, 운영비 역시 공동 분담 체계를 구축했다. 2024년 기준 총운영비 62억 원 중 전력 판매 수익 18억 원과 평창군 분담금 10억 원을 제외하면 강릉시 부담은 약 34억 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는 타 지자체 대비 운영 효율성이 45% 이상 개선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강릉시는 폐기물 소각시설 운영을 시작으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폐열 회수 효율화, 배출가스 저감 기술 고도화 등 자원순환 체계 전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폐기물이 에너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환경과 경제가 공존하는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폐기물 소각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강릉시와 평창군의 폐기물이 친환경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경제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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