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6.10.2 금 18:22
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 과불화화합물 수돗물 수질기준 마련 계획 발표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5.10.30  08:48: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 이하 ‘기후부’)는 오늘(30일) 10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한상하수도학회와 공동으로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대응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관련 지자체(서울, 부산 등), 학계 및 업계 전문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포함하여 100여명이 참석하고, 대한상하수도학회 공로이사인 단국대학교 독고석 교수가 토론 좌장을 맡을 예정이다.

과불화화합물은 탄소(C)와 불소(F)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인공합성 화학물질로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으며, 인체에 축적되면 건강상 문제를 야기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8년 낙동강 정수장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된 바 있으며, 이후 국립환경과학원은 과불화화합물 3종에 대해서 먹는물 수질감시기준(PFOA 70ng/L 등)을 설정하여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현행 수질감시기준을 초과한 사례는 없다.

그러나, 최근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 과불화화합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각 국가들은 수돗물 수질기준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런 추세를 고려하여 국회, 언론, 학계 등에서 정수장 과불화화합물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028년까지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수돗물 수질기준을 마련할 것을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한 바 있으며, 금번 포럼에서 과불화화합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수질기준 강화 계획을 밝히고, 세부 이행과정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문가 등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국립환경과학원은 과불화화합물의 분석법을 현재 5ng/L에서 1ng/L까지 분석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고, 수돗물 모니터링 대상을 대규모 정수장(101개)에서 전국 모든 정수장(427개)으로 확대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독성 참고값 등을 고려해 과불화화합물 인체 위해성 평가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윤호 교수가 정수장 과불화화합물 대응을 위한 활성탄, 이온교환수지 및 막여과 수처리 기술의 해외 적용 사례와 국내 적용 가능성을 소개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광역정수장에서의 과불화화합물 대응 현황을 소개하며, 일선 정수장에서의 과불화화합물 처리 방법 및 요구되는 기술 등 현장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문상기 박사는 수돗물 수질기준 강화에 대응하여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멤브레인 기술, 고효율 흡착소재 개발, 활성탄 처리기술 고도화, 전기화학, 플라즈마 등 과불화화합물 제거를 위한 실효적인 기술개발이 시급함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 기후부는 ‘상수도 과불화화합물 대응 기술개발’ R&D 사업을 2026년 예산안에 신규 편성(37억원)하여 2030년까지 384억원을 국비 지원할 계획이다.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장은 “과불화화합물 수질기준 강화 계획은 먹는 물에 대한 국민의 안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이며, 선진 정수처리기술이 수반되어야 하는 동시에, 현장의 여건도 고려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밝히며, 정부가 국민 안전을 위해 과불화화합물 수질기준 마련 등 적극적인 정책 추진에 학계를 대표하여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김효정 물이용정책관은 “과불화화합물 관리와 같이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둔 정책은 정부, 지자체, 학계, 산업계 등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거버넌스를 통해 실효성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이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의 장을 마련하고, 관련 정보 및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환경법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전민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
2025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6억 8,571만 톤
2
국회기후변화포럼, 2040 대한민국 탈석탄 국회 토론회 개최
3
국립생태원, 세계 최대의 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 공개
4
한국환경공단, K-Battery 우수기업 5개사 선정
5
추석 당일 대체로 흐리고 일부 비보름달 보기 어려워
6
일산소방서, 경기도의회 의원 초청 업무보고회 개최
7
5년 새 온열질환 산재승인 4배 급증
8
경기도교육청, 학교관리자와 함께 상호존중·청렴의 가치 공유
9
전남광주특별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성묘하세요”
10
기상청, 한반도 넘어 전 세계 기상 한눈에…‘날씨지도’ 서비스 개편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슬레이트 지붕 걱정 끝…포스코스틸리온, 차세대 지붕용 특화 컬러강판 주거 환경 개선
포스코스틸리온(대표이사 사장 천시열)은 8월 31일 부산환경공단 본부에서 부산환경공단(...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수원시와 수원시민이 함께 걷는 탄소중립의 길
예측하지 못한 날씨가 일상이 된 요즘, ‘기후위기’는 이제 사람들...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윤리강령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77길 19(문래동2가 35) | Tel : 02)2068-4400 | Fax : 02)2068-4404 | 발행인·편집인 : 金惠淑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숙
(수도권본부)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양촌지방산업단지 E블록 1롯트 메카존 827호
등록번호 : 서울 다 07140(2005. 7 .19)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원사
증서번호 : 2007-0515-02 서울 아 00617(등록일/발행일:2008.7.8) 인터넷환경법률신문
Copyright ⓒ 2026 환경법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cola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