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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도로 28일, 20년만에 완전개통 김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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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4시 개통식 행사, 건교부 장관 등 1,300명 참석
각계각층 축사와 함께 다양한 식전행사 및 퍼포먼스
지난 1988년 퇴계원～판교 구간 착공으로 시작된 서울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이 마지막 일산-퇴계원 구간 완공으로 20년만에 전 구간(127.5km)이 완전 개통되었다.
서울고속도로(주)는 28일 14시 의정부IC 사패산터널 입구에서 건설교통부장관 등 1,3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개최었고,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지사 등 지역자치단체장과 경기북부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지역주민 700명과 공사 관계자들도 함께하였다.
한편, 이날 사전행사로 퓨전타악 공연팀 ‘타오’의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주제로 하는 ‘天.地.人’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터치버튼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5색연막, 불꽃분수, 꽃장식 버스와 어린이합창단 등 개통을 알리는 다양한 축하 퍼포먼스가 선보였다.
서울고속도로(주)는 저녁 9시부터 일반인들이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개통시간에 맞춘 행사는 별도로 예정되어 있지 않다. 건교부와 서울고속도로(주)는 외곽순환도로 완전개통으로 성남-안양-부천-인천-고양-의정부 등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순환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교통난해소와 물류비 절감(연간 7,662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국도 이용시보다 10.9km/50분 운행단축 효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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