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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K-자원순환제도 세계 확산 나서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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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7.30  17: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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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최근 글로벌 순환경제 전환과 플라스틱 오염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대응하여, K-자원순환 제도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 30일 인천 소재 한국환경공단 본사를 방문한 WEF, GPAP 관계자들이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등과 회의를 하고 있다.

30일 공단은 인천 한국환경공단 본사를 방문한 세계경제포럼(WEF) 산하 글로벌플라스틱액션파트너십(GPAP)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한국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와 올바로시스템에 대한 정책 수립, 기술 수출 등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세계순환경제포럼(WCEF) 장관급 면담의 후속 조치로 GPAP 크리스티앙 카우프홀츠(Christian Kaufholz) 총괄위원와 지트 카르(Jeet Kar) 정책 및 지속가능무역 총괄위원이 참석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공단은 이 자리에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사례’, ‘맞춤형 제도 도입을 위한 절차와 가이드라인’ 등 구체적인 실행 모델을 소개하고, 8월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INC-5.2 회의 기간 중 국제사회 확산 계획도 공유했다.

한편, 공단은 29일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가 주최한 가나, 마다가스카르, 코모로, 모로코 등 4개국 고위 인사와 실무진 40여 명이 참여한 ‘아프리카 4개국 순환경제 벤치마킹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 29일 인천 소재 한국환경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단과 가나 등 아프리카 4개국 관계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공단 관계자는 한국의 순환경제 성공 요인을 “국민들이 쓰레기를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경제적 자산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폐기물 발생 시 물질 재활용, 열적 재활용, 화학적 재활용 순으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버릴 쓰레기가 없다’는 인식이 자리잡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가나 관계자는 “재활용 기술자들이 쓰레기를 금처럼 여긴다는 말이 현실임을 확인했다”며 “Rubbish is gold(쓰레기는 금이다)라는 인식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코모로 대통령실 고위 인사는 “기술이나 설비보다 그 이면에 있는 철학과 정신, 그리고 짧은 시간 안에 이뤄낸 도약이 특히 감명 깊다”며, “40년 전 한국의 상황이 현재 코모로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큰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 지난 29일 인천 소재 한국환경공단 본사를 방문한 가나 등 아프리카 4개국 관계자들이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왼쪽 다섯 번째), 박천규 UNOSD 원장(왼쪽 여섯 번째)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우리 공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원순환 시스템과 국민 참여형 재활용 모델을 보유한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세계은행, UNDP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GPAP, UNOSD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K-자원순환 제도의 국제 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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