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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비브리오균을 표적으로 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3종을 국내 새우 양식장에서 분리 후 그 특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미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남 진도 지역 새우 양식장 배출수에서 분리한 박테리오파지 3종*에 대해 형태학적 특징, 유전체 구성, 감염 활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특성을 규명하였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감염시켜 죽이는 바이러스로, 세균의 천적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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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브리오 병원균을 억제 시키는 박테리오파지 MS01 (A), MS02 (B), MS03 (C)의 투과전자현미경(TEM) 사진 |
특히 특정 비브리오균에 대해 낮은 농도에서도 높은 생장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다양한 비브리오균에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단독 제제 또는 파지 혼합제 개발의 핵심 자원으로 이용될 수 있다.
비브리오균은 흰다리새우를 비롯한 주요 양식 종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원균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확보된 박테리오파지는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의 기반 기술은 2023년 3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후 항생제 대체제와 사료첨가제 등의 친환경 수산용 제제로의 상용화가 추진 중이다.
연구 담당자인 류상돈 전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국내에 자생하는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해 병원성 비브리오균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며, “항생제 없이도 감염병 대응이 가능한 친환경 생물학적 방제 기술의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본 연구는 미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SCIE / Journal of Microbiology)에 게재되어, 과학적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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