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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금개구리 복원’ 성공6년전 준성체 방사 후 920마리까지 늘어나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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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6.23  13: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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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의 복원 성공을 기념해 23일 오후 원내 수생식물원(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복원 성과를 공유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금개구리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6년 전인 2019년 수생식물원 일대에 준성체 금개구리 600마리를 방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 최근까지 920여 마리가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 금개구리 성체

이번 복원 사업은 금개구리를 과거 서식지에 재도입하여 정착시키는 데 성공한 사례로, 생물다양성 증진 및 서식지 복원을 위한 생태학적 연구 측면에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수생식물원 일대는 국립생태원이 설립(2013년 10월)되기 전에 논으로 쓰였던 습지였고 금개구리가 발견된 곳이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금개구리에 무선개체식별장치(PIT-tag, Passive Integrated Transponder)를 활용하여 개체수를 추정하고 확산 및 이동을 파악했다.

   
▲ 국립생태원 서식지 전경

국립생태원은 이번 복원 성과를 바탕으로 금개구리 복원 성공의 본보기를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금개구리 서식지 확대를 위한 후속 연구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개구리는 전국에 분포했으나 도로 건설 및 농지의 감소, 수질오염 등의 이유로 멸종위기에 처했다. 몸길이는 3.5~6cm 정도이며, 눈 뒤에서부터 등면 양쪽에 갈색, 금색의 뚜렷한 2줄이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성공적인 복원을 위해서는 장기간의 체계적인 연구와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금개구리를 포함한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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