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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보전원, ‘인사·성과 연동형 안전관리체계’ 도입안전 업무 인사조직으로 재편… 성과 기반 인센티브 운영
전민선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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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6.23  10: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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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환경보전원 본사 전경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인사조직 내 안전 기능 통합’과 ‘안전 성과 인센티브 제도’를 동시 도입해 인사-성과 연동형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2일 “예측 가능한 사고들이 무관심이나 방치 때문에 벌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제시한 ‘안전관리자의 보상·책임 강화’와 ‘인사 부서의 안전 겸임’ 국정 기조에 신속히 부응한 결과다.

한국환경보전원은 기존의 안전담당 부서를 인사관리처 소속으로 재편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기능을 인사조직에 통합함으로써 ‘안전은 곧 인사의 문제’라는 원칙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부서에 안전업무 담당자(안전지킴이)를 지정하고, 활동 기간에 따라 근무성적 가점과 포상을 연계한 성과 기반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올해 3분기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발생 시 감점을 부여하는 상벌 연동형 평가제도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사관리처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단순히 책임을 묻는 차원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게 하려는 시도”라며 “안전관리 노력을 성과로 인정하고 이를 승진, 전보, 성과급 등 인사제도와 연계함으로써, 자율성과 동기부여를 함께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해 안전관리 전문기관과의 합동 위험성 평가를 통해 전년보다 91% 많은 44건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했다. 이어 분기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하며 노사 간 소통 기반의 안전문화를 강화했고, 참여형 재난대응 훈련도 확대해 전 직원의 대응 역량을 높여왔다. 건설공사, 하천 모니터링, 실험실 등 고위험 현장에 대한 점검 및 교육도 강화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2025년 하반기 ‘ISO 45001(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하며 안전관리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내부심사원 양성,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 문서 표준화, 위험성 평가 체계 개선 등 조직 전반으로 안전경영 기반을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신진수 원장은 “안전은 단순한 관리의 영역이 아니라, 조직의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공공기관의 선도 사례로서,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와 실질적 보상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 개편과 제도 도입을 포함한 ‘한국환경보전원 안전관리 종합대책’은 오는 7월 21일 최종 수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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