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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회장 윤형운)는 2025년 3말∼4월초 발생한 경남·경북 지역 초대형 산불로 발생한 약 1,500만㎥의 산불피해목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구조재로 활용 가능한 약 800만㎥(추정)를 고부가가치 목재로 전환하기 위한 "기초설비 예산 733억 원의 2025년도 2차 추경 반영"을 국회 예결위, 농해수위 산불특위에 공식 요청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협회는 산불피해목은 1년 내 자원화 못하면 불쏘시개밖에 안 되기 때문에 이번 예산 요구를 통해 산불피해목을 건축자원화하기 위해서 집하·박피·건조·재선충사멸·비축 등 기초설비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국회 예결위와 농해수위, 산불특위를 대상으로 추경 반영 청원서를 제출했다.
협회는 산불피해목 자원화의 핵심은 단순 수거가 아니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마이크로파 사멸처리, 박피 및 소팅, 제재·건조를 거쳐 구조재, 집성재, CLT(구조용직교집성판) 등 장수명 건축재로 활용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필요한 핵심 설비로는 마이크로파 사멸기, 박피기, 소팅기, 고효율 건조기, 휠/그랩 로더, 지게차, 비축창고 등이 있으며, 총 5개 집하장을 기준으로 필요한 지원예산을 세웠다.
예산 요구 내역 (총 733억 원)은 •집하장 확보 및 관리(225억원) •건조시설 70기(140억원) •박피시설 5기(27.5억원) •소팅시설 5기(15억원) •재선충 사멸설비 20기(76억원) •운반장비(로더·트럭 등)(47.5억원) •비축창고 10개소 운영(202억원) 이다.
이번 추경 반영을 통해 산불피해목의 95% 이상이 에너지칩으로 단순 처리되는 관행을 벗어나 ▲국산목재 건축자재 생산체계 구축 ▲국산목재 고부가가치화 ▲국산목재 자급률 제고 ▲기후변화 대응 단계적 이용과 장기간 탄소저장 실현 ▲지역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형운 회장은 “협회는 산림청, 지자체, 민간 제재업체와 협력하여 해당 사업을 즉시 실행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산불피해목을 건축자원으로 전환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국산목재제조기반을 조성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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