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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BK21 사업단(단장 박준홍 교수), 주식회사 네이처앤드피플(NNP, 대표 김찬중), 주식회사 대창(대표 박영희)은 지난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라오스 샤나블리(Xayaburi) 주에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방문에는 각 기관의 사업 책임자들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이 참여해 현지 실사와 함께 샤나블리 주정부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라오스 샤나블리 주는 최근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로 인해 미처리 폐기물의 붕괴 및 침출수 유출로 메콩강이 오염되는 심각한 상황을 겪고 있다. 이는 식수원 오염과 전염병 발생으로 이어졌으며, 인접국인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에도 영향을 미쳐 국제적인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라오스 정부는 한국 측에 긴급 협조를 요청했고, NNP는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샤나블리 주정부는 전문가 자문단의 진단과 컨설팅을 공식 요청하며 이번 현장 방문이 성사됐다.
퐁사왕 싯다봉(Pongsavanh Sithavong) 샤나블리 주지사는 “매일 60톤 이상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마땅한 처리시설이 없어 수질오염과 악취, 전염병 발생 등 지역 주민들에게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빠른 해결을 위해 한국의 기술 자문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지속가능한 폐기물 처리시설 구축에 힘쓸 것이며, 한국형 분리수거 방식과 종량제 도입 등 생활폐기물 정책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세대학교 BK21 사업단장 박준홍 교수는 “한국은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통해 경제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경험이 있다”며, “이제는 한국이 보유한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개발 가치를 세계에 확산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허준행 교수는 “기존 ODA·EDCF 방식과 더불어, 한국의 환경 전문기업들이 직접 진출할 수 있는 구조로 국제협력 사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NNP 김찬중 대표는 “8개국 20여 개의 국제협력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본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창 박영희 대표는 “폐기물 처리장 설계를 위한 구조물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현지에 이전함으로써, 라오스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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