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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자연휴양림, 산림OECM으로 첫 등록생물다양성협약 기준 충족한 3개 산림 지역 등재, 후보지 조사도 본격화
김종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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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4.15  14: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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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국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3곳을 국내 최초로 산림OECM으로 평가하고, ‘한국보호지역 통합 DB(KDPA)’에 공식 등록을 완료했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후보지에 대한 평가도 이어갈 계획이다.

   
▲ 홀아비바람꽃

이번 등록은 수목원과 휴양림의 생물다양성 보전 기능을 인정받은 첫 사례로, 보호지역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은 2021년부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시한 OECM 평가 프레임을 기반으로 국내 산림 분야에 적용 가능한 후보지를 분석해 왔다. 그 결과, 수목원 및 식물원, 자연휴양림, 산림습원, 풍혈지 등을 잠재적 대상지로 선정하였고, 이 중 일부 수목원·식물원과 자연휴양림이 모든 OECM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 백두대간수목원(신갈-굴참나무림 전경)

이번에 산림OECM으로 등록된 대상지는 총 3곳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1,211ha),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10,209ha),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751ha)이며, 전체 면적은 12,173ha로 여의도 면적(약 290ha)의 42배에 달한다. 관련 공간 정보는 한국보호지역 통합 DB 시스템(http://www.kdp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검봉산 자연휴양림(소나무림 전경)

국립수목원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해당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실태를 정밀 조사하고 장기적인 현지내 보전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른 수목원·휴양림을 대상으로 한 추가 생물다양성 현장 조사도 본격 추진함으로써, 산림OECM 확대와 국가 보호지역 체계 보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산림보호구역 확대와 더불어 산림OECM 등록을 통한 산림생태계의 연결성 강화에 힘쓰겠다”며, “이로써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이행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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