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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양간지풍까지, 산불 위험 증가
김종옥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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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2.25  11: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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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월 말 전국적인 산불위험 증가 추세에 따라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전국 2월(15시 기준) 산불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2월 후반으로 갈수록 산불위험지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 산불위험지수추이 및 산불발생건수.

실제로 첫째 주에 비해 산불위험지수는 27에서 51으로 24 증가했으며, 산불발생 건수도 1건에서 20건으로 19건이 늘었다.

특히, 동해안 지역에는 남고북저 기압계가 형성되어 고온건조한 강풍인 양간지풍이 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양간지풍은 양양군과 고성군(간성) 사이에부는 바람으로, 봄철 동해안 산불의 주범으로 꼽힌다.

   
▲ 2005년 불타고 있는 양양 낙산사 사진.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부터는 기온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등산객 증가와 농사 준비를 위한 소각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 안희영 산림주무관은 “지난주부터 산불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2월 마지막 주는 산불위험지수가 더욱 높아지고 양간지풍이 예상되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흡연, 취사 등 불씨를 절대 취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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