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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헌혈 보릿고개’ 어머니 사랑으로 넘는다수원 장안구민회관서 열린 ‘헌혈하나둘운동’에 630명 참여
김수연 기자  |  webmaster@ecola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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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2.20  14: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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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방학 등으로 헌혈자가 줄어드는 겨울철은 ‘헌혈 보릿고개’로 불린다. 최근에는 독감 대유행과 해외여행, 긴 명절 연휴 등으로 헌혈이 저조해 혈액 보유량이 더욱 부족하다.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펼쳤다.

   
▲ 20일, 위러브유가 수원 장안구민회관에서 개최한 '제696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에 각계각층 인사들과 회원, 지인 등 약 630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위러브유의 헌혈하나둘운동은 이달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울산, 부산, 제주 등 각지에서 전개된다. 미국, 네팔, 필리핀,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각국에서도 진행 중이다. 이들의 활동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사회가 추구하는 ‘자발적 무상헌혈’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일조한다.

20일에는 수원 장안구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제696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이 열렸다.

   

위러브유 손형한 지부장은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다른 물질로 대체할 수 없어 헌혈로만 공급이 가능하다. 회원들이 가족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의 생명을 살리고자 참여했다.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이웃들이 새 생명을 얻어 희망찬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헌혈 행사에는 수원 각지 회원과 지인 등 630명가량이 참여했다. 오전 9시경에는 출근 시간을 이용해 들른 직장인들이, 개회식 후에는 이웃과 함께한 주부, 가족·친구와 함께 온 대학생 등 각계각층이 헌혈을 진행했다. 이들은 위러브유 회원들과 혈액원 관계자들의 설명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전자문진을 작성하고 채혈했다. 헌혈버스 3대에 헌혈자들의 줄이 이어졌다.

   
▲ 위러브유 회원들이 '제696차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를 통해 건강한 혈액과 헌혈증서를 기증했다.

현장에는 김성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 유재광·박현수 수원시의원, 이현미 장안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헌혈자들을 격려했다. 외과의사인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병원에 갑자기 큰 수술이 생겼을 때 혈액원이 혈액을 열심히 준비해 새벽에도 가져다주는 수고를 한다. 피는 어느 약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의료인으로서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간식과 헌혈버스 등을 지원하며 이번 헌혈행사를 응원했다. 김성배 원장은 “오늘 기준 국내 혈액 보유량은 4.4일분”이라고 말했다. 혈액 수급이 ‘위기’라는 뜻이다. “위러브유의 단체헌혈이 수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진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고령화 등으로 혈액이 점점 더 필요해지는 이때 헌혈 붐을 조성하는 고귀한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헌혈 참가자들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이었다. 헌혈을 마친 명옥선(54, 주부) 씨는 “2주 전부터 기름진 음식은 피하며 건강한 혈액을 기증하려고 노력했다”고 기뻐했다. 올해 대학생이 되는 서준형(20) 씨는 “뉴스에서 혈액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했다. 혈액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일부 회원들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동선과 주차 안내 등을 맡았다. 헌혈버스 앞에서 동선을 안내하던 유정아(51) 씨는 “헌혈은 남을 돕기도 하지만 나도 건강하게 만든다. 사랑나눔 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4년 한국에서 시작된 위러브유의 헌혈하나둘운동은 20여 년간 이어지며 사랑의 선순환을 이루는 범세계적 생명살리기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말 기준 671회 실시돼 11만 7000여 명이 참여했다. 5만 2300명가량이 혈액을 기증했는데, 한 사람의 헌혈로 3명을 살린다고 볼 때 15만 6000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성과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헌혈하나둘운동 20주년을 기념해 ‘메가 헌혈캠페인’이 열렸는데, 조지아주 애틀랜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실시돼 760여 명이 참여했다. 연방 하원의원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등이 위러브유의 헌신적 봉사를 기리며 상을 수여했다.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지구촌 각지에서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건강보건, 교육지원, 환경보전, 물·위생보장, 지역사회 복지. 국제교류·파트너십 등 포괄적 복지활동을 펼친다. 올 설에는 전국 60여 관공서에 식료품·생필품 1600세트(8000만 원)을 기탁해 홀몸어르신·한부모·청소년가장·조손·다문화·장애인 가정 등을 도왔다. 지난 연말에는 연레복지행사인 제22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기후재난,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지구촌 가족들을 돕고자 29만 달러(4억600만 원)를 지원했다. 그동안 국내 산불·지진·태풍, 에콰도르 홍수, 미국·온두라스 허리케인, 모잠비크 사이클론, 네팔 지진 피해북구 등 각국의 재난구호에도 앞장섰다. 이와 같은 이타적 행보에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570여 회 상이 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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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딫불이
정밀 심각한 헌혈부족으로 위급한 상황이 오면~~ 상상만해도 정말 무섭습니다 !!
전 세계 생명을 살리기 위해 힘써주시는 장길자회장님 너무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2025-02-24 23:15:12)
자몽사랑
혈액이 부족한 이 때 자발적 헌혈봉사로 질 좋은 혈액을 공급하는 국제위러브유 멋집니다!!!
(2025-02-24 19:56:09)
레인보우
꾸준하게 헌혈활동을 해주시는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이 보릿고개가 잘 넘어가기를 바랍니다.
(2025-02-22 23:04:41)
다다정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 참가자들의 밝은 모습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같아요
(2025-02-21 23:48:18)
솜사탕
생명을 살리는 헌혈하나둘운동에 참여해 주신 위러브유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감사드립니다.
(2025-02-21 23:45:10)
저기 멀리
늘 좋은일에 앞장서는 국제위러브유 화이팅 !!
(2025-02-21 22:29:32)
별천지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헌혈하나둘운동에 동참해주신 국제위러브유 회원님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2025-02-21 21:52:34)
유미야
헐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가치있고 의미있는 봉사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매해 꾸준히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니 너무 자랑스럽고 대단한거 같아요^^

(2025-02-21 21:10:36)
오나라
'헌혈 보릿고개' 그 만큼 헌혈 인구가 점점 줄고 있는가운데 국제위러브유 헌혈하나둘운동이 큰 역할을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2025-02-21 18:48:55)
아름다운사람들
아름다운 사람들의 미소는 보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것 같아요. 헌혈하시는 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님들의 미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헌혈하나둘운동이 전국, 전세계로 전해져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과 생명을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2025-02-21 17: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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