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 이하 ‘기술원’)은 지난 1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기상기후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한 기상산업 성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폭염 등 기후 재해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기후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기상기후데이터의 활용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술개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상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조강연에서는 크립톤의 양경준 대표가 ‘2025년도 기후테크 기반 투자 동향 및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강연에서는 최근 기후테크의 기술 현황을 살펴보고, 기상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미나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상기후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기술개발 사례를 발표하며, 미시적인 대응 방안부터 거시적인 활용 전략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다. 이를 통해 기상기후데이터의 응용 가치를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하며, 기상산업의 혁신적인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영인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기술 개발에서부터 기업 성장과 투자까지 기상산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기상산업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기상기후데이터의 활용이 산업 전반에 걸쳐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